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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택 시장] DFW“아직 식지 않은 부동산 열기”

Last updated: 9월 2, 2022 2: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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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텍사스에서 주택 거래 열기 가장 핫해

달라스 카운티에서 우편코드(ZIP CODE) 75060 지역이 텍사스에서 주택 거래 열기가 가장 뜨거운 것으로 조사됐다. 

75060 지역은 대다수 어빙 지역으로 그랜드 프레이와 달라스 시도 일부 포함하고 있다.

부동산 웹사이트 리얼터닷컴(Realtor.com)의 새 조사에 따르면 어빙 시의 75060 우편코드 지역이 텍사스에서 집이 가장 빨리 팔리고 주택 구매자들의 온라인 뷰 조회수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5060 우편코드 지역은 전국 순위에서는 44위에 랭크됐다. 

또한 올해 6월, 75060 우편코드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이 33만 9천달러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주택은 시장에 나와 팔리기까지 평균 18일이 걸렸고 온라인 뷰도 전국 평균 수준보다 2.5건 더 많았다. 

리얼터닷컴의 전문가들은 “올해는 구매자들이 주택 가격 상승과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직면해 있다. 적당한 가격에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까지 줄어드는 이중고까지 닥치면서 가진 자금에 비해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지역을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 

주택 구매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한 가지 조건은 집크기와 공간 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빙의 75060 우편코드 지역의 주택들이 유사한 주택들보다 공간이 더 넓었으며 평균 1천946 sqft로 다른 주택 매물들보다 약 60 sqft 더 넓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지역은 북쪽으로는 록 아일랜드(Rock Island)가 남쪽으로는 트리니티 강(Trinity River)이 동쪽으로는 트리니티 뷰 공원(Trinity View Park)이 그리고 서쪽으로는 사우스 벨트 라인 로드(South Belt Line Road)가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친자연적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리얼터닷컴의 조사 결과 주택 거래 경기가 가장 뜨거운 올해의 지역 순위 탑 10은 미 동북 지역 도시들이 차지했으며 이들 상위권 도시들 중 8개 도시가 뉴잉글랜드(New England) 소재 지역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텍사스에서는 어빙의 75060 우편코드 지역과 50위에 랭크된 엘파소(El Paso)가 유일하게 전국 상위 50위권에 들었다. 

 

DFW 주택 중간 가격 두 자릿수 대 급등

북텍사스를 포함해 2분기 미 전역의 집값이 급등했다. 전미부동산중개업자협회(NAR)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미국 내 주요 대도시들 및 텍사스의 주요 대도시들의 집값이 두 자리수 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2분기 단독주택중위가격은 일년 전 대비 14.2% 상승해 41만 3천5백달러를 기록했다. 분기별 주택 가격이 4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DFW 2분기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일년 전보다 20.5% 오른 40만 8천2백달러에 이르렀다. 

텍사스의 4개 대도시들 중에 샌안토니오가 22% 상승으로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알라모 시티의 경우는 텍사스에서 가격 상승 둔화가 조금도 없는 유일한 시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텍사스 남부 지역의 지난 2분기 주택 거래율은 44%였고 집값은 18.2%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텍사스 서부 지역의 집값은 12.7% 상승했고 텍사스 동북 지역과 중서부 지역은 각각 10.1%와 9.7%의 집값 상승이 나타났다. 

NAR의 로렌스 윤(Lawrence Yun) 전문가는 “주택 가격이 임금 상승 특히 중저소득층 노동자의 임금 상승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국 주택 거래율 약화 후에 상승 속도 하락이 뒤따랐고 이 덕분에 유리한 입장의 잠재적 주택 구매들이 어느 정도 안심을 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나타난 높은 집값과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북텍사스를 포함해 많은 주택 구매자들이 주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집값 상승 열기가 누그러졌다. 

주택시장 과열로 새집을 찾기 어려워진 잠재적 매도자들이 현재 사는 집을 매물로 내놓지 않고 계속 눌러앉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노동력 부족으로 신규주택 착공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대출 금리 부담이 가중되면서 가격 오름세는 이미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모기지금융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8월 둘째주의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22%로 상승했다. 일주일 만에 4.99%에서 0.23%포인트 올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2.87%과 비교하면 거의 배에 육박한다.

2분기 기준 평균적인 단독주택 매수자가 매달 갚아야 할 모기지 상환액은 월 1천 841달러로 전년 동기 1천 229달러에서 50% 가량 치솟았다.

 또 10%의 다운 페이먼트 모기지를 이용하기 위해선 작년 2분기 때 보다 최소 10만달러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주택 구입자들은 월 모기지 대출 상환금으로 약 37%를 지출했으며 이는 1분기의 29%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인플레이션 영향에 DFW 아파트 임대료 급등세 지속

북텍사스의 아파트 임대료가 전혀 둔화세를 보이지 않고 여전히 급등하고 있다. 

아파트 임차인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식을 뉴스로 접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들은 매월 임대료 비용 상승세를 실생활에서 직접 목도하고 있다. 

렌트그룹(RentGroup Inc)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미 전역에서 아파트 임대료가 두 자리 수 비율로 급등했다.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일년 전보다 30여% 상승했다. 

DFW 지역의 아파트 임차인들도 증가한 렌트비에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프리스코의 월 평균 아파트 임대료(방 한 개짜리 기준)가 2천 46달러로 가장 비쌌는데 이는 작년(2021년) 7월보다 12.76% 상승한 수준이다.

또한 어빙의 방 한 개짜리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작년 7월보다 28% 가까이 오른 1천889달러로 조사됐다. 반면 플래이노의 월 평균 아파트 임대료는 작년보다 다소 하락해 1천845달러로 집계됐다. 그외 달라스와 포트워스의 월 평균 아파트 임대료는 일년 전보다 각각 16%와 10%씩 상승했다. 

지난 달 텍사스에서 방 한 개짜리 기준 월 아파트 임대료가 일년 전보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32% 이상 급등한 러벅(Lubbock)이었다. 러벅은 연간 28%가 상승한 어스틴을 제쳤다.

 

금리인상으로 북텍사스 주택 시장 재고 증가세

부동산 경기가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둔화하는 가운데 부동산 온라인 거래 플랫폼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미 주택 매물 증가율이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DFW 지역 역시 주택 구매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역내 주택 재고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리얼터닷컴은DFW 지역의 지난 7월 주택 재고 수가 1만 5000채에 육박했고 이는 전년 대비 81.2% 상승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팬데믹 동안 엄청난 수요 증가 붐을 겪은 주택 시장들은 주택 재고량 증가폭도 가장 높았다. 

피닉스와 어스틴, 롤리, 노스 케롤라이나 같은 지역들에서 주택 재고량이 가장 급격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리얼터닷컴의 전문가들은 주택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엄청나게 많은 매도자의 시장 진입보다는 구매 수요의 약화에 주목했다. 

DFW 지역의 주택은 여전히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으며 시장에 나온 지 29일 만에 거래되고 있고 이는 작년 7월보다 하루 더 적은 기간이다. 

다만 주택 시장 열기가 식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텍사스의 주택 중간 가격은 47만 5천달러로 일년 전보다 20% 오른 상태이다. 특히 DFW 지역의 주택 시장 가격은 텍사스의 다른 대도시 지역들 중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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