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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미니언·트롤까지… 프리스코 ‘유니버설 키즈 리조트’ 2026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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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7개 테마존 세부 공개… 어린이 중심의 가족형 테마파크로 완성
프리스코 – 내년 2026년 개장을 앞둔 ‘유니버설 키즈 리조트(Universal Kids Resort)’의 세부 테마가 10월 16일 공개됐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이 리조트는 ‘슈렉의 늪’에서 ‘스폰지밥의 바다’까지, 아이들이 직접 상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 유니버설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유니버설 디스티네이션스 앤드 익스피리언스(Universal Destinations & Experiences)는 이번 발표에서 총 7개의 테마 존을 공개했다. 각 존은 유니버설과 드림웍스, 일루미네이션, 니켈로디언의 대표 IP를 기반으로 꾸며진다.
• 드림웍스의 ‘슈렉의 늪(Shrek’s Swamp)’
• 드림웍스의 ‘장화신은 고양이 델 마르(Puss in Boots Del Mar)’
• 일루미네이션의 ‘미니언 대 미니언: 벨로 베이 클럽(Minions vs. Minions: Bello Bay Club)’
• ‘쥬라기 월드 어드벤처 캠프(Jurassic World Adventure Camp)’
• 드림웍스의 ‘트롤즈 페스트(TrollsFest)’
• 니켈로디언의 ‘스폰지밥의 비키니 바텀(SpongeBob SquarePants Bikini Bottom)’
• 그리고 탐험형 공간 ‘큐리어시티 섬(Isle of Curiosity)’
방문객은 슈렉과 피오나를 만나거나, 쥬라기 월드의 아기 공룡을 가까이서 보고, 미니언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트롤즈의 음악 축제나 스폰지밥과 패트릭의 보트 여행 같은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세상을 탐험하는 공간”
몰리 머피(Molly Murphy) 유니버설 크리에이티브 사장은 “유니버설 키즈 리조트는 놀이와 창의력, 그리고 사랑받는 이야기들을 통해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유니버설의 스토리텔링을 지역사회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목적지”라고 설명했다.
리조트에는 아이들이 잠시 쉴 수 있는 자연형 감각 정원(sensory garden)도 조성돼, 흥분된 놀이 속에서도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 프리스코의 100억 달러 규모 메가 프로젝트 일환
유니버설 키즈 리조트는 프리스코 북부에서 진행 중인 2,500에이커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이다. 주거 단지, 상업 공간, 오락시설이 함께 포함된 이 사업의 총 투자액은 약 100억 달러로 추산된다.
리조트 입구에는 300개 객실을 갖춘 ‘컬러풀 테마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브라이언 로빈슨(Brian Robinson) 유니버설 크리에이티브 부사장은 “아이들이 직접 탐험하고, 발견하며, 창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며 “직원들도 아이들과 함께 분필로 상상의 세상을 그리고, 물총놀이를 하며, 웃음과 놀이가 가득한 시간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 키즈 리조트는 프리스코 지역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북텍사스 전역의 대표적인 어린이 테마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리 = 소피아 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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