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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별 상품 판매가 100불미만 품목만 적용.. 온라인 쇼핑몰도 가능

아이들이 교실, 사물함, 급식실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시기가 다시 돌아왔다.

‘백투스쿨(back-to-school)’ 쇼핑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부모들은 의류와 학용품을 예산 안에서 최대한 알뜰하게 마련하기 위해 분주해지고 있다.

텍사스에서는 매년 열리는 ‘세금 없는 주말(Tax-Free Weekend)’이 올해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고 텍사스 주 감사원(Texas Comptroller)이 밝혔다. 25년 넘게 계속 되어온 ‘세금없는 주말’  행사는 특별히 개학을 앞둔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면세 혜택은 대부분의 의류, 신발, 학용품, 백팩 등에 적용된다. 단, 판매가가 $100 미만인 품목에 한한다. 구매 위치와 관할 세율에 따라 약 8%의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프리스코(Frisco)의 스톤브라이어 센터(Stonebriar Centre)와 같은 대형 쇼핑몰들은 이번 주말 이벤트를 홈페이지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월마트(Walmart) 또한 자사 웹사이트에서 텍사스 전용 ‘면세 주말’ 섹션을 운영 중이다.

한편, 텍사스에서는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해당 기간 동안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에는 장바구니에 있는 상품에 대한 결제가 8월 8일 0시부터 8월 10일 자정 이전에 이뤄져야만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혹시라도 결제가 실패해서 8월 11일로 날짜가 넘어가면 장바구니에 포함된 상품에 대해 세금이 자동으로 추가된다.

또한 배송비가 있는 경우에는 배송비를 포함한 가격을 상품가격으로 간주하고 있으니 정확한 배송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리=김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