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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지사 “주 방위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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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5-06-1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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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전역에서 계획된 대규모 시위를 앞두고 그렉 애봇 주지사가 주 방위군을 여러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주 전역에서 계획된 대규모 시위를 앞두고 그렉 애봇 주지사가 주 방위군을 여러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CE 시위에 맞서 질서 유지를 위해 모든 수단과 전략을 사용할

 

텍사스 전역에서 계획된 대규모 시위를 앞두고 그렉 애봇 주지사가 방위군을 여러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달라스를 포함한 북텍사스 지역에서는 이번 주말 ‘No Kings’ 시위가 예정되어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애봇 주지사는 10 X( 트위터)평화로운 시위는 합법이지만, 사람이나 재산에 해를 끼치는 행위는 불법이며 체포로 이어질 이라고 밝혔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방위군은 시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기하며, 폭력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달라스 시는 방위군 배치에 대한 공식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다. 시의회 의원 폴라 블랙몬은시에서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관리 부서가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 전했다. 달라스 경찰국과 텍사스 군사부는 관련 문의를 주지사실로 넘겼다.

‘No Kings’ 시위는 6 14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인 군사 퍼레이드에 반대하는 전국적 항의 시위의 일환으로, 텍사스에서는 달라스, 포트워스, 프리스코, 맥키니, 덴튼, 알링턴, 플라워 마운드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 로스앤젤레스에서는 ICE(이민세관단속국)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며 방위군과 해병대가 투입된 있다. 텍사스 주정부는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달라스에서는 지난 10 마거릿 헌트 브리지에서 400명의 시위대가 모여 LA 주민과의 연대를 표시했으며, 과정에서 명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어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같은 오스틴에서도 시위가 열렸고, 12 이상이 체포됐다

한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이민 단속 강화에 대한 반대 시위가 며칠간 계속되었고, 여파로 미국 전역 여러 도시뉴욕, 라스베이거스, 시애틀, 미니애폴리스 에서도 수요일 시위가 계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로스앤젤레스에 수천 명의 방위군과 수백 명의 해병대를 배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치가 연방 정부 자산과 업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캘리포니아 정부는 해당 조치가 오히려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비판하며 권력 남용이라 지적했다.

로스앤젤레스 시장 캐런 배스는연속적인 불안 사태 인해 10 저녁부터 시내 일부 지역에 통행 금지령을 내렸으며, 조치는 며칠간 이어질 예정이다. 통행 금지는 오후 8시부터 다음 오전 6시까지 적용되며, 시내 1제곱마일 지역이 포함된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서장 맥도넬(Jim McDonnell)지난 7 이후 매일 체포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10일에는 거의 200명에 달했다 밝히며, “불법적이고 위험한 행동의 우려스러운 확산이라고 말했다.

국토안보부는 지난 10 발표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주말 시위 경찰관에게 칵테일을 던진 혐의를 받는 불법 체류 남성이 이번 체포됐다고 밝히고 남성은 과거 추방됐던 이력이 있으며,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연방 병력 배치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하고 있으며, 이를 비헌법적이고 권위주의적 조치라고 비판했다.

주 방위군 병력은 지난 10일 ICE 요원들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불법 이민자 체포 작전에 투입됐으며, 이는 연방 자산 보호를 넘어서 역할이 확대된 것이다. 미 북부사령부 대변인에 따르면, 해병대는 아직 훈련 중이나 며칠 내로 거리 배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플랫폼 ‘Truth Social’에 “만약 우리 병력이 로스앤젤레스에 투입되지 않았다면 지금쯤 도시 전체가 불탔을 것”이라며, 개빈 뉴섬 주지사를 무능하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텍사스 주지사 애봇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과 국경 안보 조치를 전폭 지지해 왔으며, 이번 로스앤젤레스 병력 배치에 대해 텍사스를 포함한 20여 명의 공화당 주 법무장관들이 공동 성명을 통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법 집행 기관과 함께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를 지지한다. 혼란이 우리 주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No Kings’ 시위는 이번 토요일 주 전역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정리 = 유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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