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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국학교(교장 김미령)가 지난 23일(토)에 봄 소풍을 통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봄 소풍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 가족, 선생님들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포트워스 한국학교는 국민체조와 짝짓기 게임을 시작으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장애물 이어달리기와 딱지치기, 젖은 스펀지 옮기기, O X 퀴즈 등의 다양한 게임을 준비해 진행했다. 

이날 소풍에 참석한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한국 TV 드라마에 소개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가장 재밌어했고, 외국인 학생들도 함께 여러 게임을 하며 한글이라는 언어로 하나 되는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게임인 줄다리기에 학생과 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해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부모님들과 각반 선생님들이 정성 들여 준비해온 도시락과 다양한 한국 음식을 외국인 학생을 포함해 모든 학생들이 나누며 교실에 배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김미령 교장은 함께한 부모들에게 감사하며 “학생들의 한글과 한국의 문화 교육, 지역의 학교 행사, 소풍과 같이 추억에 남는 단체 야외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기사제공: 포트워스 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