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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뮤직K 소사이어티, 세 번째 정기 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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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 그러나 꼭 슬프지만은 않은” 주제로 공연 …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지역사회에 선사
달라스 뮤직K 소사이어티(Dallas MusiK Society)가 세 번째 정기 연주회를 열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지역사회에 선사했다.
본 연주회는 “단조, 그러나 꼭 슬프지만은 않은(Minor Keys: Not just for Sad Music)”라는 주제로 지난 18일(화) 오후 7시 30분에 UNT 리사이틀 홀에서 열렸다.
달라스 뮤직K 소사이어티의 권진아 디렉터는 “단조로 이뤄진 곡들로 선정했지만, 어떤 곡은 희망적이고 힘찬 전조, 어떤 곡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또 어떤 곡은 죽은 이에 대한 위로를 담은 곡들로 다양한 느낌을 전달한다”라며 “단조곡들이 갖는 다면성을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이번 주제를 설명했다.
이번 연주회는 인터네셔널 뮤직 써머 인스티튜트(International Music Summer Institute)가 주최했으며, 달라스 뮤직K 소사이어티는 UNT 패컬티 게스트 아티스트(UNT faculty guest artist)로 초청돼 무대에 섰다.
피아노에 권진아 씨를 비롯해, 김민경· 이지은· 조경래 씨와 바이올린에 김예지· 이서원 씨, 첼로에 최진선· 김현정· 김나연 씨, 플룻에 이정훈 씨 그리고 소프라노 유나 하트그레이브스(Youna Hartgraves) 씨로 총 11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피아니스트 이지은과 플루티스트 이정훈, 첼리스트 최진선이 연주한 칼 마리아 폰 베버(Carl Maria von Weber)의 ‘피아노, 플룻, 첼로를 위한 G단조 트리오 Opus 63(Trio in G minor for Piano, Flute, and Cello Opus 63)’로 시작됐다.
이어 피아니스트 권진아,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지, 첼리스트 김나연으로 구성된 트리오가 에두아르 랄로(Édouard Lalo)의 ‘피아노 트리오 1번, C단조, Op. 7(Piano Trio No.1, in C minor, Op. 7)’을 연주했다.
다음으로 소프라노 유나 하트그레이브스와 피아니스트 조경래가 움베르토 조르다노(Umberto Giordano)의 ‘나의 어머니는 돌아가셨소(La mamma morta)’와 알프레도 카탈라니(Alfredo Catalani)의 ‘그럼, 나 멀리 떠나리(Ebben, Ne Andrò Lontana)’ 2곡을 연주했다.
마지막에는 피아니스트 김민경, 바이올리니스트 이서원, 첼리스트 김현정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의 ‘트리오 엘레지아키 G단조 1번(Trio élégiaque No.1 in G minor)’을 연주하면서 연주회를 마무리했다.
권 디렉터는 “UNT 피아노 학과의 스티븐 할로스(Steven Harlos) 학과장의 초청으로 몇 달 전부터 계획하고 작업한 연주였다”라며 “모든 학생과 교수진이 달라스 뮤직K 소사이어티 연주에 찬사를 보냈고 다 같이 즐겼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학기마다 UNT에서 연주해달라는 요청을 받아서, 다음번 연주를 어떻게 할 것인지 멤버들과 상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칼리지와 오케스트라 등에서 종사하는 박사학위를 가진 전문음악인으로 구성된 달라스 뮤직K 소사이어티는 자주 다뤄지지 않아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악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나아가 젊은 음악가들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
아울러 권 디렉터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하여 “이번 겨울이나 다음 봄에 재능이 있는 젊은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기금 마련 콘서트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나아가 그러한 인재들과 함께 연주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도 수습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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