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포트워스, AT&T 케이블 절도 545% 증가” 경찰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댓글 0건 작성일 25-02-07 09:31

본문

포트워스 경찰에 따르면, 포트워스 시에서 구리선 절도가 급증하면서 주민들의 긴급 서비스 이용과 비즈니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포트워스 경찰에 따르면, 포트워스 시에서 구리선 절도가 급증하면서 주민들의 긴급 서비스 이용과 비즈니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포트워스 경찰에 따르면, 포트워스 시에서 구리선 절도가 급증하면서 주민들의 긴급 서비스 이용과 비즈니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도둑들은 주로 AT&T가 소유한 통신선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차터 스펙트럼(Charter Spectrum)과 같은 다른 기업들도 절도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포트워스에서는 AT&T 케이블 절도 신고 건수가 545% 증가했는데, 금속 절도는 전체적으로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워스 경찰은 “이러한 범죄는 AT&T와 같은 기업에 재정적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필수 인프라를 파괴해 시민들의 공공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천 명의 주민들이 인터넷과 전화 서비스 중단을 겪으며, 이로 인해 긴급 대응, 의료 지원, 일상적인 비즈니스 운영이 방해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0월~ 2024년 10월까지 AT&T 케이블 절도 사건은 142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2024년 여름에는 한 달에 25건 이상의 절도가 발생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대부분의 절도 사건은 포트워스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포트워스 경찰은 이러한 절도를 막기 위해 금속 절도 전담반(Metal Theft Unit)이라는 태스크포스를 조직했다. 


현재까지 20명이 금속 절도 관련 범죄로 체포됐으며, 경찰은 재활용 시설을 조사해 주(州) 및 지방 법규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 보고서는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 절도에 대한 법이 강화된 이후, 도둑들이 다른 규제 금속, 특히 전봇대에 설치된 통신 케이블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미국 전역에 걸쳐 수백만 마일에 달하는 이러한 필수 인프라가 절도의 쉬운 목표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정리=김영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독감과 백일해 등 호흡기 질병이 다시 유행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시즌 독감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최소 41개 주에서 감염 비율이 급등했다.특히 텍사스에서는 일부 학군이 임시 휴교를 결정할…
    2025-02-14 
    미 기업들의 텍사스 선택이 계속되고 있다.지난 6일(목)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Realtor.com)이 본사를 캘리포니아 주에서 텍사스 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리얼터닷컴은 테슬라를 비롯해서 쉐브론(Chevron), 찰스 슈압(Charles Sc…
    2025-02-14 
    신규 면제 한도 적용 시, 주택 소유자 연간 평균 363 달러 추가 절감 예상텍사스주 상원의 한 위원회가 홈스테드(homestead exemption) 면제 한도를 최대 14만 달러로 상향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이번 조치는 초당적 합의로 이루어졌으며, 관련 법…
    2025-02-14 
    북텍사스의 공립학교들이 예산 압박과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학교 폐쇄 등 특단의 조치를 내놓고 있다.캐롤튼-파머스 브랜치 교육구(Carrollton Farmers Branch Independent School District, CFBISD)은 퍼노우(Furneaux) 초…
    2025-02-14 
    텍사스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가 광범위한 농경지에서 영원한 화학물질로 알려진 PFAS(Forever Chemicals) 오염이 확인됨에 따라 재난 선포를 발표했다.카운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오염된 바이오솔리드(biosolids)를 비료로 사…
    2025-02-14 
    행정명령 통해 인종 구분 없이(color-blind) 운영하도록 지시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달 31일(금) “주 정부 기관이 인종 구분 없는(color-blind) 운영을 지시하며,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Inclusion) 정…
    2025-02-07 
    북텍사스 보건과학센터(UNT Health Science Center) 총장이 자진 사임하는 대가로 56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Fort Worth Star-Telegram)의 보도에 따르면, 실비아 트렌트-아담스 박사(Dr. Sylvia …
    2025-02-07 
    여자친구가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낙태를 했다는 이유로 총격을 가해 살해한 남성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달라스 카운티 배심원단은 23세 해럴드 톰프슨(Harold Thompson)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으며, 법원은 지난 3일(월) 그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사건은 지난해…
    2025-02-07 
    텍사스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혈액 검사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이 검사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24년, 바이오테크 기업 가던트(Guardant)는 대장암을 감지하는 혈액 검사 쉴드(Shi…
    2025-02-07 
    텍사스 허친스 카운티에 위치한 보거(Borger)에서 한 초등학생이 등교 중 교내 승하차(Drop off) 라인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숨졌다.보거 경찰서(Borger Police Department)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금) 오전 8시경 게이트웨이 초등학교(…
    2025-02-07 
    전국 교육 진단 평가(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 NAEP), 일명 ‘Nation’s Report Card’가 발표되면서, 텍사스 학생들이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공백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이…
    2025-02-07 
    포트워스 경찰에 따르면, 포트워스 시에서 구리선 절도가 급증하면서 주민들의 긴급 서비스 이용과 비즈니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도둑들은 주로 AT&T가 소유한 통신선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차터 스펙트럼(Charter Spec…
    2025-02-07 
    최근 2주간 최소 4건의 홍역 사례 확인텍사스에서 최근 2주 동안 최소 4건의 홍역 사례가 보고되면서 보건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이 중 두 건은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2-07 
    태런 카운티 배심원단은 지난 3일(월), 32세 셰이네이 프랭클린(Shanay Franklin)에게 살인 혐의로 유죄를 선고하고 징역 23년형을 결정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프랭클린은 2021년 2월 14일 14개월 된 조니 클락(Journee Clark)을 돌보고 …
    2025-02-07 
    지난 26일(일), DFW 지역에서 84명 체포돼… 대규모 단속 강화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달라스 사무소를 포함한 모든 주요 사무소가 하루 약 75건의 불체자 체포를 목표로 삼으라는 지시를 받았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9일(수) 내부 회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
    2025-01-3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