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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및 텍사스 전역에서 백만 달러 이상 고급 주택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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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부터 2024년 말까지 DFW 지역의 럭셔리 주택 판매는 14% 증가하며 총 85억 달러에 달했다.
텍사스 주택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텍사스 전역에서 백만 달러 이상 주택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으며, 그중 DFW 지역이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텍사스 부동산 협회(Texas Realtor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백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판매된 주택 수는 전년도 대비 10% 증가했다.
텍사스 백만 달러 주택 판매 보고서(The Texas Sales of Million-Dollar Homes Report)는 텍사스 부동산 협회와 주 전역의 지역 부동산 단체들이 참여한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Data Relevance Project)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 보고서는 백만 달러 이상으로 판매된 단독 주택의 데이터를 12개월 동안 분석한다.
분석 기간 동안 텍사스 전역에서 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1만 2천 채 이상이 판매됐으며, 이들 주택은 평균적으로 시장에 68일 동안 머물렀다.
전체 백만 달러 이상 주택의 약 90%는 텍사스의 네 개 주요 대도시인 어스틴, 달라스, 휴스턴, 샌안토니오에서 판매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지역에서는 4천 992채의 주택이 판매됐으며, 이는 주 전체 판매량의 38.7%를 차지했다.
또한 이는 전년도인 2022-2023년 보고서에서 37.3%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DFW 지역은 주 내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이 위치한 지역으로, "달라스의 백악관"이나 포트워스의 현대적인 저택과 같은 고가의 부동산이 있는 곳이다.
휴스턴 지역은 26.2%의 판매 비율로 달라스를 뒤따랐고, 어스틴은 19.1%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샌안토니오-뉴브라운펠스 지역에서는 5.1%가 판매됐다.
2023년 말부터 2024년 말까지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지역에서는 럭셔리 주택 판매가 약 85억 달러에 달했으며, 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거래 수는 14%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신규 매물은 9,340채였으며, 재고는 6개월로 전년도의 5.8개월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또한 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는 메트로플렉스(Metroplex)의 전체 주택 판매량 중 19%를 차지했다. 하지만 시장에서 판매되기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은 1년 전 44일에서 2024년 10월 기준 57일로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 전역의 럭셔리 주택 평균 평방피트당 가격은 409달러에서 418달러로 상승했다.
이번 보고서 데이터 분석은 텍사스 A&M 대학교의 텍사스 부동산 연구소(Texas Real Estate Research Center)가 제공했다.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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