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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라이프] 달라스에서 가장 트렌디한 동네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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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달라스라이프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5-08-1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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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라이프스타일, 맛집, 예술이 어우러진 ‘핫 플레이스’ 총집합


달라스는 활기가 넘치는 대도시다.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고,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동네들이 도시 곳곳에 숨겨져 있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달라스에서 가장 ‘힙’하고 ‘핫’한 10대 동네는 어디인지 알아보자.


1. 업타운(Up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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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은 달라스 도심 북쪽에 위치한 고밀도 도시형 주거지다. 1800년대 후반부터 젊은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들이 거주하던 이 지역은 1990년대 대대적인 재개발을 거쳐 현대적인 타운하우스, 중층 아파트, 고급 고층콘도 등으로 탈바꿈했다. 현재는 단독주택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기존 주택의 다수는 상점이나 사무실, 찻집 등으로 용도 변경되었다. 

업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생활의 편의성이다. 대부분의 주거지에서 도보로 술집, 음식점, 상점, 사무실에 접근할 수 있고, 맥키니 애비뉴를 따라 운행되는 전차 덕분에 대중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2. 딥 엘럼(Deep El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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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엘럼은 1920년대 재즈와 블루스 음악의 중심지로 유명했던 동네다. 현재는 예술과 음악, 다채로운 음식문화, 활기찬 밤문화로 가득한 동네로 재탄생했다. 다운타운에서 몇 블록 동쪽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대표적인 맛집으로는 ‘트위스티드 루트 버거 컴퍼니’의 수제버거, ‘피칸 랏지’의 바비큐, ‘앵그리 독’의 펍 스타일 음식이 있다. 라이브 코미디 공연은 ‘달라스 코미디 하우스’나 ‘언더메인’ 극장에서 즐길 수 있다. 미용실, 빈티지 숍, 부티크, 라이브 공연 클럽 ‘트리스(Trees)’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3. 다운타운(Down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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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심장부인 다운타운은 박물관, 쇼핑, 공연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밀집된 지역이다. 마이어슨 심포니 센터, AT&T 퍼포밍 아트 센터, 달라스 미술관, 페롯 자연과학 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으며, 예술과 교육, 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또 고급 음식점부터 캐주얼 카페, 바와 라운지까지 다양한 외식 옵션이 마련되어 있어 미식가들의 만족도도 높다. 상점 역시 작은 옷가게부터 기념품 가게, 고급 의류까지 폭넓은 선택지가 있다.


4.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

521bbdb1aabf57431bb3eb30d3ec92d0_1755286196_3082.jpg출처:hpvillage
 

하이랜드 파크는 달라스 도심 북쪽, SMU 남쪽에 위치한 고급 주거지역이다. 넓고 아름다운 거리와 고급 주택, 다양한 상점 및 음식점이 조화를 이루며, 녹지공간과 공원이 잘 정비되어 있다. 대표적인 공원인 ‘레이크사이드 파크’에는 호수, 산책로, 분수, 테니스장, 그리고 대형 화강암 곰 조각상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하이랜드 파크의 상징적 쇼핑센터인 ‘하이랜드 파크 빌리지’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야외 쇼핑몰로, 고급 브랜드와 디자이너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명소로 꼽힌다. 


5. 프레스톤 할로우(Preston Ho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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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톤 할로우는 고급 저택이 밀집된 엘리트 주거지로, 달라스 내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이다. 노스웨스트 하이웨이와 로열 레인, 인우드 로드와 힐크레스트 로드 사이에 위치하며, 많은 저택은 1920~30년대에 지어졌지만, 최근 신축 및 개량된 주택도 많다. 

이 지역의 독특한 특징은 일부 거리에는 보도나 연석이 없어 전통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넓은 부지와 오래된 참나무, 고급 사립학교들, 편리한 상점 접근성도 장점이다. 


6. 레이크 하이랜드(Lake Highlands)

레이크 하이랜드는 달라스 북동쪽에 위치한 가족 친화적인 동네다. 주소는 달라스지만 리차슨 학군에 속해 있어 교육적 장점이 크며, 플레이노와 리차슨의 직장 밀집지역에도 가깝다. 이 지역은 대규모 참나무와 호두나무, 그리고 달라스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완만한 구릉지형으로 유명하다.

1950년대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대부분의 주택은 단층의 랜치 스타일이지만, 최근에는 더 큰 단독주택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자녀교육과 주거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젊은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7. 비숍 아트 디스트릭 (Bishop Arts District)

비숍 아트 디스트릭은 다운타운 남쪽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예술과 문화, 먹거리, 밤문화가 어우러진 활기찬 지역이다. 네 블록 반경 내에서 이탈리안, 일본, 쿠바 요리 등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케슬러 극장과 비숍 아트 시어터 센터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뮤지컬이 열린다. 

또한 텍사스 극장은 고전영화부터 인디영화까지 상영하며, 내부에는 금주법 시대풍의 술집도 운영 중이다. 세련된 부티크와 사교클럽도 많아 젊은층과 예술인들이 즐겨 찾는다.


8. 그린빌 애비뉴(Greenville Avenue)

그린빌 애비뉴는 개성 넘치는 상점, 클럽, 음식점, 술집이 몰려 있는 트렌디한 거리다. 개럿 파크부터 리차슨 교외까지 이어지는 이 거리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하다. 야외 테라스에서의 식사, 텍스멕스, 지중해 요리, 낭만적인 저녁식사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그라나다 극장에서는 생음악 공연을, 백도어 클럽에서는 코미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쇼핑 역시 유럽 패션, 음반가게, 체인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고급 호텔부터 가족 친화적인 숙박까지 선택지도 넓다.


9. 낙스-헨더슨(Knox-Henderson)

bbf98521b146ae48abbc49539268921a_1755285563_2745.jpg출처:Knox-Henderson  


업타운과 로어 그린빌, 하이랜드 파크 사이에 위치한 낙스-헨더슨은 달라스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동네다. 유명 맛집으로는 ‘더 포치’의 버거, ‘테이 테이 로바타’의 스시, ‘카페 툴루즈’의 벨기에 및 프랑스 요리가 있다. 

밤문화는 ‘더 트래비스’와 ‘더 올드 몽크’ 같은 바와 클럽에서 즐길 수 있다. 가구, 빈티지 의류, 실내장식 가게까지 상점 선택지도 풍부하다. 더불어 옛 철도를 개조해 만든 3.5마일짜리 케이티 트레일(Katy Trail)도 근처에 있어 걷기와 자전거 타기에 적합하다.


10. M 스트릿(M Streets)

M 스트릿은 1920년대에 지어진 전통주택들이 매력을 발산하는 동네다. 다운타운과 화이트 락 호수에 가까우며, 연인과 가족단위의 주거지로 인기가 많다. 이 지역의 주택은 대부분 튜더 양식이지만, 랜치 스타일이나 콜로니얼 양식 주택도 일부 분포해 있다. 

석조마감과 빈티지 유리창 등 옛 건축양식이 보존된 집들이 많으며, 일부는 개량이나 신축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그린빌 애비뉴와 인접해 있어 맛집, 상점, 술집 접근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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