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이광익의 보험상식’] 폭우시의 안전운전과 사고 처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KTN
부동산 댓글 0건 작성일 24-05-03 17:16

본문

이광익 보험 투자 전문가,  kevinlee company 대표
이광익 보험 투자 전문가, kevinlee company 대표

더 자세한 문의는 972-243-0108로  

연락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종종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침수되고  길이 막히는 등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는 것을 볼수 있다. 빗길 운전은 사고율도 높지만 사고로 인한 치사율도 1.6배나 높으므로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갑작스런 폭우가 내릴 경우  운전시 주의 해야 할 사항과 사고 대처 요령을 몇가지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한다. 

우선 자주는 아니겠지만 예고없이 비가 올때와 폭우가 내릴때의 사고에 대비해서  트렁크에 우산과 손전등을  비치해 두고 보험 에이젠트의 전화번호를 확인 해 두거나 휴대전화에 입력해 두면 도움이 된다. 

빗길엔 노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제한속도의 20~50%를 감속하고 라디오 볼륨도 낮추는 것이 좋다.비오는 밤에는 운전자의 청각이 약해지고 시야도 좁아져 보행자를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노면상태가 좋지 않아서 물이 고여있는 도로의 경우 감속은 필수적이다.  

또 도로 중앙 1차선을 피해 운행하는 것도 빗길 안전운전의 한 방법인데 왜냐하면 반대편에서 물이 튀어 차선을 넘어오는 경우 순간적으로 당황해 핸들을 꺾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또 시간당 강수량이 20㎜ 이상일 경우엔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러나 만일 운전을 해야 할 경우라면 노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평소 보다 속도를 줄이고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미리 타이어 마모 정도를 한 번 더 점검해 보아야 한다. 비가 오면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빗물 위에 차가 뜨는 수막현상인데, 수막현상은 핸들이나 브레이크의 제동에 큰 어려움을 주기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비가 오면 낮이라도 가시거리가 짧아 차의 존재를 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조등을 켜서 차의 존재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비가 올때 운전하는 경우  윈도우 와이퍼가 매우 중요한데 미리 점검해서 낡은 와이퍼라면 미리미리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소리가  많이 나고 와이퍼가 작동 하는데도 유리창이 깨끗해지지 않을 때는 대개 자동차 앞유리에 기름막이 끼어 있어서 그런 것이므로 세제를 사용해서 유리를 닦아주면 된다. 

비가 올때 사고가 나면 선뜻 차 밖으로 나오기를 주저 하는데 이럴때를 대비해서 우산을 준비 하라는 것이며 우산이 없다고 차 안에 앉아서 사고 후 필요한 과정을 대충 하고 지나가서는 안된다. 

특히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사고 상황을 자세히 기록하는 것이다. 종종 이 단계는 가볍게 지나치기 쉬운데 단순히 기억력을 의존하는 것보다 자세한 상황을 기록해 놓는 다면 사고로 인한 손해에 대해서 충분히 보상 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사고가 났을 때 본인이 어디로 가고 있었으며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 시간과 날씨는 어떠 하였는지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보고 듣고 느낀 자세한 사항을 증인이나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의 진술과 함께 적도록 한다. 만일 사고에서 부상을 입었다면 몇 달 후에 후유증이 재발 했을 때를 대비하여 통증 근육의 뻣뻣함등 눈에 드러나거나 심각한 증상이 아니라도 꼭 적어 놓는 것이 좋다.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다. 미국에 온지 오래지 않은 어떤 한국 사람이 비가 쏟아지는 오후에 운전을 하고 가다가 사거리에서 빨간불 신호를 받고 차를 세웠는데 뒤따라 오던 차가 적절하게 정지하지 못하고 서 있는 앞 차를 들이 받고 말았다. 갑자기 들이 받친 앞차의 운전자는 예기치 않던 사고로 얼떨떨 하기도 하고 소낙비도 쏟아지고 있으므로 그냥 차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잠시후에 뒷차의 운전자가 비를 맞으며 앞차 운전자에게 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자기 전화번호를 적어 주어서 그냥 그 자리를 떠났는데 나중에 전화를 걸어보니 적어준 전화번호가 엉뚱한 번호였다는 것이다. 그제서야 속은 줄 알고 가슴을 쳤지만 이미 때는 늦었던 것이다. 

이런일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무심코 지나치다 보면 어이없이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KTN 칼럼 목록
    큰아이가 가족을 데리고 한국 처가에 다녀오는 동안, 기르던 애완견을 우리 집에 맡기고 갔다. 처음 제안이 나왔을 때 나는 선뜻 허락하지 못했다. 개를 키워본 적도 없고, 개와 가까이할 자신도 없었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큰애는 메이플을 맡아달라고 간절하게…
    문학 2025-03-07 
    최근 미국 연방정부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연방 공무원 인력 감축과 채용 제한을 명령하였으며 특히 근무기간이 1년 미만인 수습직원들을 대상으로 해고조치를 단행했고 이로 인해 수만명의 연방 공무원이 일자리를 잃었다. 연방정…
    회계 2025-03-07 
    유레카 스프링스(Eureka Springs) 여행을 하면서 보는 야산을 끼고 조그맣게 형성된 도시의 아기자기함, 그리고 곳곳에 이곳의 특색을 살려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이벤트들이 있지만, 산을 끼고 내려오는 수정처럼 맑은 이곳의 물을 보노라면 긴 여행의 피로를 말끔…
    여행 2025-03-07 
    엄브렐라 보험흔히 보험을 비 오는 날의 우산으로 비유한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속에 우산이야 말로 정말 고마운 존재인 것처럼, 갑자기 당한 사고 보상 책임 앞에 보험이 바로 그런 것이라는 말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크든지 작든지 문제가 생기면 상대방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
    리빙 2025-03-07 
    Hmart이주용차장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오늘은 밥도둑이라는 단어의 원조격인 게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노르스름한 장이 담긴 게 껍데기에 밥을 비비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공기를 뚝딱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흔히 밥도둑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게장은 어떤 재료…
    리빙 2025-02-28 
    공학박사박우람서울대 기계공학 학사, 석사미국 Johns Hopkins 대학 기계공학 박사UT Dallas 기계공학과 교수재미한인과학기술다 협회 북텍사스 지부장지난 칼럼에서 양자 컴퓨터의 배경 원리가 되는 양자 중첩과 양자 얽힘을 간략히 알아보았다. 원자처럼 매우 미세한…
    리빙 2025-02-28 
    박운서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Email : swoonpak@yahoo.com2625 Old Denton Rd. #508Carrollton, TX 75007바다건너 고국에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회계 2025-02-28 
    미주경희사이버대학교동문회 임원방에서 우리도 유명 강사님들을 초청하여 줌강연회를 열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다. 동문은 물론이고, 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도 들을 수 있도록 오픈 강의로 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줌강연은 이미 여러 단체에서 하고 있지만, 동문의 화합과 결…
    문학 2025-02-28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단순히 운이 좋아서 돈을 번 것일까, 아니면 그들만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투자 원칙이 존재하는 것일까? 성공한 투자자들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이들은 일반적인 대중 심리를 따르기보다 역발상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움직이며, 이를…
    부동산 2025-02-28 
    핫 스프링스(Hot Springs)의 아침은 다운타운에서 216피트, 해발 1256피트 높이의 산에 위치한 핫 스프링스 마운틴 타워(Hot Springs Mountain Tower)에 비친 강렬한 태양빛 쇼와 같이 시작이 됩니다. 한적한 도시이지만 다운타운의 중심이라 …
    여행 2025-02-28 
    조나단김(Johnathan Kim)-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졸업- 現 핀테크 기업 실리콘밸리 전략운영 이사자녀가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면접 요청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학 면접은 입학 가능성을 가르는 결정적 요소라기보다, 지원…
    리빙 2025-02-28 
    ◈ 제주 출신◈ 연세대, 워싱턴대 통계학 박사◈ 버지니아 의과대학 교수, 텍사스 대학 , (샌안토니오) 교수, 현 텍사스 대학 명예교수◈ 미주 문학, 창조 문학,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무원 문학상, 미주 가톨릭문학상◈ 에세이집 <순대와 생…
    문학 2025-02-21 
    Dr. Chang H. KimChiropractor | Excel Chiropracticphone: 469-248-0012email: excelchirodallas@gmail.com2681 MacArthur Blvd suite 103, Lewisville, TX 750…
    리빙 2025-02-21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분들의 관심사는 은퇴시기와 사회보장 연금(Social Security Benefit)을 언제 타는 것이 나에게 가장 유리한가를 놓고 고민에 빠진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401k, Sep IRA, Simple IRA 등 많은 연금 등이 있지만…
    회계 2025-02-21 
    알칸소주의 유레카(Eureka) 지역은 오래 전에 스와니 인디언 부족들이 살고 있던 지역입니다. 미 대륙의 개발 붐이 일어나면서 한참 동안 미전역에 대륙을 연결하는 철도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이곳에서도 미 대륙의 중서부에서 캘리포니아로 잇는 철도를 잇는 공사를 하고 …
    여행 2025-02-2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