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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전통의 달라스한인문학회, 신예 문학인 발굴 나서

달라스한인문학회가 제14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29년의 역사를 이어온 달라스한인문학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문학 인재를 발굴하고, 한인 문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공모 부문은 단편소설, 시·시조·동시·동시조, 수필, 콩트, 동화, 평론, 희곡 등이며, 응모 자격은 해당 부문으로 등단한 적이 없는 신인에 한한다.

응모작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어디에도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했거나 표절이 의심되는 경우 심사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작품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시 이메일 제목에 ‘달라스문학 신인상 응모작품’이라고 명시하고, 본명과 연락처, 주소를 함께 기재해야 한다.

심사는 문학계 전문가들이 위촉되어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은 『달라스문학』 제20호 출판기념회 때 함께 열리며, 수상자는 상금 500달러를 받는다. 시상식에 불참할 경우 수상에서 제외된다. 수상 작품은 『달라스문학』 제21호에 게재되며, 수상자에게는 달라스한인문학회 정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달라스한인문학회는 “이번 신인상 공모전은 해외 한인 문학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달라스한인문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카시인협회, 한국디카시인협회 텍사스지부, 그리고 달라스예술인총연합회가 후원한다.

기사제공=달라스한인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