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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달라스한인문학회 디카시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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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달라스한인문학회 디카시 공모전 개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 텍사스 한인사회에서 창작의 장 열려
달라스한인문학회(회장 김양수)가 제3회 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디카시는 ‘디지털(camera) + 시(詩)’의 합성어로, 사진과 짧은 시적 문장을 결합한 현대적 문학 장르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시대의 감성과 표현력을 담은 작품을 통해 한인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자 마련됐다.
달라스한인문학회는 “디카시는 SNS 환경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K-문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창의적인 감성과 표현력을 지닌 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자유이며, 응모자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으로 구성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1인당 2편 이내로 출품할 수 있으며, 사진 원본 파일은 JPG 형식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어디에도 발표되지 않은 신작이어야 하며, 과도한 포토샵이나 인공지능(AI) 사용은 금지된다. 응모 시 본명과 전화번호, 주소를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
응모 자격은 텍사스에 거주하는 일반인과 대학생으로, 접수 기간은 2025년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이루어진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 500달러, 최우수상 1명 300달러, 우수상 1명 200달러, 장려상 3명 각 50달러다. 심사는 전문가 위촉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은 『달라스문학』 제20호 출판기념회 때 열리며, 불참 시 시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작은 『달라스문학』 제21호에 게재되며, 향후 전시회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수상자는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달라스한인문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카시인협회 텍사스지부가 주관하며, 한국디카시인협회와 달라스예술인총연합회가 후원한다.
달라스한인문학회는 “디지털과 문학의 만남이 새로운 창작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사진과 언어로 감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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