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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첫 ‘비즈니스 네트워크 미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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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첫 ‘비즈니스 네트워크 미팅’ 성료
어빙 상공회의소 •알링턴 경제개발국 관계자 등 참석, “교류의 장 마련”
북텍사스 한인상공회(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of North Texas,
KACCNT·회장 신동헌)가 지난 10월
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캐롤튼
TMD 회의실에서 첫 번째 ‘비즈니스 네트워크 미팅(Business
Networking Meeting)’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텍사스 지역 비즈니스 리더, 시 정부 관계자, 상공회의소 인사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네트워킹 플랫폼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번 모임의 취지에 대해 신동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회장은 “어떤 거창한 목적이 있어서 시작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동안은 인사만 하고 지나가는 관계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서로의 삶과 비즈니스에 실제 도움이 되는 만남의 장을 자주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이번 모임은 영어로 진행돼, 한인 2세들도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차세대가 지역 사회 속에서 더 많은 기회를 경험하고 인맥을 넓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빙 상공회의소(Irving Chamber) 수석부회장 조 차파(Joe Chapa), 알링턴 경제개발국(Arlington Economic Development) 담당관 조시 메이아(Josh Mejia), 전 달라스 시의원 오마 나바예즈(Omar Narvaez)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분들은 모두 경험이 많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는 분들”이라며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와도 인연이 깊은 만큼, 앞으로 영어권 중심의 비즈니스 교류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비즈니스 현황과 도시 개발 방향을 공유하며, 한인 상공회와 로컬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는 이번 모임을 계기로 정기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인 기업과 지역 사회의 교류를 강화하고, 북텍사스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 허브로 성장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이번 모임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상공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는 다음 모임을 12월 1일(월) 오후 6시로 예정하고 있으며, 한인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인사를 초청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 회장은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한인 상공인뿐 아니라, 차세대 리더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회장은 “한인상공회가 지역사회의 다리 역할을 하며, 서로의 비즈니스와 삶이 연결되는 실제적 협력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인 기업과 로컬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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