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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국노인회, ‘9월 정기 월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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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회원 팔순 기념 및 제27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일정 공고
달라스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가 20일(토) 오전 11시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9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특별히 이순자 회원의 팔순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이형천 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다가오는 추분과 계절 변화를 인생에 비유하며, 회원 각자가 지나온 세월 역시 봄의 열정과 여름의 노력, 가을의 여유와 성숙을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머리칼은 희어졌지만, 미소와 즐거운 마음은 여전히 청춘 못지않게 밝다”며, 오늘 모임이 웃음과 활력으로 가득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순자 회원과 배우자인 이명재 이사장이 회원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한국홈케어(회장 유성주)의 후원으로 팔순 축하의 시간이 이어졌다. 더불어 점심 식사와 함께 열린 레크리에이션으로, 크리스 전 사무총장의 사회 아래 회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다졌다.
◈선관위 구성·선거 일정 발표
이날 월례회에서는 제27대 노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공고 또한 진행됐다.
선거관리위원에는 김건사, 김경순, 조동욱, 원혜경, 최문희, 신평일 등 6명이 위촉되었으며, 위원장에는 신평일 위원이 지명됐다.
이번 선관위 구성은 지난 8월 임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된 사항으로, 이어 지난 9일(화)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선거 일정과 준비 사항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선거 일정을 발표했다.
9월 23일(화)부터 24일(수) 이틀간 투표권자 회원 명부와 선거인 명부를 작성한 뒤, 26일(금)에는 제27대 노인회장 선거 공고가 지역 주요 언론을 통해 발표된다. 이어 9월 27일(토)부터 내달 7일(화) 오후 5시까지 입후보자 등록이 진행되며, 9일(목)부터 11일(토)까지는 자격 심사가 시행된다.
경선 시에 한하여 기호 추천과 후보자 공고가 10월 14일(화)에 이뤄지고, 18일(토)에는 후보자들의 선거 공약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투표가 진행된다.
개표 직후 당선자가 발표되며, 당선증 교부와 당선 인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과정과 회계 보고를 마친 뒤 자동 해체된다.
신 위원장은 “제27대 노인회장은 달라스 노인회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회원들께서는 가장 적합한 인물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권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달라스한국노인회는 노인 회원을 대상으로 시니어 체조 및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회 모임 식사 후 실내에서 체조, 스트레칭, 음악에 맞춘 가벼운 운동이 진행되며, 강사는 노정선 씨가 맡는다. 참여 및 문의는 크리스 전 사무총장(714-732-2721)에게 하면 된다.
영 김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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