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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실버 페스티벌, 공연·장기자랑·퀴즈·경품·점심까지 … 어르신을 위한 신명나는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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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흥겹게, 더 따뜻하게””
북텍사스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잔치가 열린다.
‘2025 실버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7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체육관(Irving 소재)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DK파운데이션(이사장 스캇 김)과 한국홈케어(대표 유성주)가 공동 주최하고, AM730 DKNET 라디오 방송국이 주관한다. 지역 한인 어르신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효도잔치다.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돌아왔다.
행사에는 다양한 공연과 게임, 퀴즈,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장기자랑까지 준비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 티켓은 2달러에 판매되며, 이 수익금 전액은 장기자랑 상금으로 사용된다.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무대인 만큼, 의미와 감동이 더해진다.
DK파운데이션의 스캇 김 이사장은 “고국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한국홈케어가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도 제공된다.
한편 작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더 나눔 실버 페스티벌’은 300여 명의 한인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 행사에서는 달라스 코리안 챔버 중창단의 감동적인 무대와 함께, 퀴즈, 콩트, 트로트 공연,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고, 각종 경품과 정성 어린 점심 식사까지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특히 장기자랑에 참가한 6명의 어르신들은 각각 100달러의 상금을 수상하며 무대의 주인공이 되었고, 참가자 모두가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실버 페스티벌도 단순한 잔치를 넘어, 세대 간 사랑과 존경, 공동체의 따뜻함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최현준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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