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DFW 도넛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도넛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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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제과·제빵 원재료 유통 업체인 베이크마크(BakeMark)가 20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어빙 소재 레지던스인(Residence Inn)에서 ‘도넛 박람회(Donut Gathering)’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DFW 지역 도넛 업계 종사자들에게 베이크마크 브랜드의 다양한 도넛 관련 제품군을 소개하고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이후 5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넛 업계 종사자들 외에도 카페나 레스토랑 관계자를 비롯해 예비 창업자 등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 베이크마크 측은 도넛 및 쿠키 제품, 각종 스프링클(토핑), 크로넛(Cronuts), 필드 크루아상과 플레인 크루아상, 에크리치 훈제 소시지와 부댕 소시지를 사용한 콜라치(Kolaches) 등을 선보였다.
그밖에 필링, 도넛 박스, 스무디, 보바 음료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으며, 참석자들이 직접 제품을 시식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증정된 기념품을 비롯해 베이크마크의 인기 제품인 ‘부반 플레이버링(Bu-Van Flavoring)’ 1갤런을 무료로 증정했으며, 현장에서만 적용되는 특별 프로모션 가격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행사를 주최한 베이크마크 달라스 지점의 브렌트 블레어(Brent Blair) 부지점장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신규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브랜드를 소개하고,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텍사스 주에는 2천5백여 개의 도넛 매장이 있으며, 이 중 2천여 개 매장이 DFW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올해로 8년째 베이크마크에서 근무하고 있는 피터 송(Peter Song) 세일즈 담당자는 “DFW 지역의 도넛 매장 중에서 80~90% 정도가 한인 분들이 운영하는 매장”이라며, “베이크마크 제품은 품질뿐만 가격 경쟁력에서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베이크마크 측은 DFW 지역 한인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 강화와 긴밀한 협력을 위해 달라스 지점에 한국인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892년에 설립된 베이크마크는 미국 전역에 35개의 유통망과 7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 40개의 지사를 운영하는 등 베이커리 원재료 공급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업체이다.
베이크마크 제품에 관한 문의는 베이크마크 달라스 지점 영업 담당 피터 송(214-558-3014) 또는 도넛 테크니션 이철희(972-743-2684)에게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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