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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축구 동호회 ‘LEGEND FC’ 창단 첫 경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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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목) 캐롤튼의 R. E. 굿 스포츠 콤플렉스(RE Good Sports Complex)에서 시니어 축구 동호회 ‘LEGEND FC’(회장 김흥수)가 창단식을 열고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 한인축구협회 회장을 지낸 김흥수 회장과 달라스 거주 축구 동호인들을 비롯해 캐롤튼 시장 스티브 바빅(Steve Babick)이 참석해 팀 창단을 축하했다.
이번 창단은 매주 목요일에 한인들이 모여 축구를 즐기던 기존의 모임에서 한 발 나아가, 55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위한 팀을 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LEGEND FC’ 팀은 기존 60세 이상의 회원들이 젊은 세대와의 경기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한인 사회의 어른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축구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동호회 측은 “젊은 세대와의 경쟁에서 오는 부담을 덜고, 한인 시니어들 간에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며, 다음 세대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팀은 창단 전 정식 회칙을 작성해 회원들과 공유하고, 이를 통과시킨 후 ‘LEGEND FC’라는 이름이 새겨진 고유 유니폼을 착용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캐롤튼 시청과 김흥수 회장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A급 수준의 축구장을 정식으로 허가받아, 캐롤튼의 R. E. 굿 스포츠 콤플렉스(Elm Fork Dr, Carrollton, TX 75006)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팀에는 29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매주 약 24명이 경기에 출전하고, 모든 운영은 봉사 형태로 이루어진다.
팀의 운영위원으로는 김흥수 회장, 조규찬 부회장, 유원철, 이종완 감독, 이일근 총무, 이현민 감사가 참여, 함께 팀을 이끌어 나간다.
한편 LEGEND FC는 신규 회원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김흥수 회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는 팀이 되길 바란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가입에 관한 문의는 김흥수 회장 전화(214-425-0182) 또는 이일근 총무 전화(972-951-1269)로 하면 된다.
김영도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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