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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 유공자회 달라스 지회, 2월 월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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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 유공자회 달라스 지회(회장 김충래)의 2월 월례회가 지난 8일(토) 오후 6시, 캐럴튼에 위치한 제자침례교회 체육관(담임목사 윤도진)에서 개최됐다.
이번 월례회에는 약 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애국가를 제창한 후 월남전에서 전사한 전우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렸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지난 1일(토) 열린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윤진이) 이·취임식에 달라스 지회 회원 6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는22일 오후 5시 달라스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통일 강연회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이번 강연회는 주달라스출장소 도광헌 소장이 진행하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익명의 후원자가 유공자회를 위해 200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독려했다. 김충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과 친목을 강조하며, 궐기 대회 개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그는 “저희도 한 번 궐기 대회를 열어볼까 생각 중이다. 하지만 회원분들의 건강 상태도 고려해야 하기에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서로 격려하며 남은 인생을 보다 의미 있고 멋지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회장은 오는 22일 열리는 통일 강연회에 회원들이 적극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한인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공식 행사 후에는 나정수 목사의 기도로 만찬이 시작됐다.
나 목사는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는 건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또한 참석하지 못한 전우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회원들은 함께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고, 나정수 목사와 천성부 회원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월남전참전 유공자회 달라스 지회에 대한 문의는 469-653-8003으로 하면 된다.
김영도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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