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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이북도민회, 2025년 첫 월례회 성료 … 4월 봄 야유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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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이북도민회(회장 박인애, 이하 이북도민회)가 2월 월례회를 지난 12일(수) 오전 11시 30분, 로열 레인 소재 한식당 이대감 K-BBQ에서 개최했다. 격월로 열리는 이북도민회 2월 월례회에는 약 4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북도민회 박인애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함께한 회원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고국의 소식을 공유했다.
그는 “이북도민 방문객 센터가 이달 내로 재개소될 예정이며,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국 방문단 운영과 관련해 “올해도 약 45명을 초청할 계획이지만, 달라스 지역에서는 1명만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코로나 이후 지원 및 예산이 삭감되면서 방문단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기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올해 이북도민회 고국 방문단 일정은 기존 5월에서 9월로 연기된 상태다.
또한 박 회장은 “이북도민회의 모든 행사는 실향민 사회의 화합과 결속을 위한 것”이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이북도민회는 오는 4월 셋째 주에 야유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추후 회원들에게 공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회원 박기용 씨와 최진원 씨가 소개됐으며, 이북도민회 운영을 지원하는 이사들의 후원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전해졌다.
특히 이북도민회에는 올해, 장덕환(제 19대, 20대 달라스 한인회장, 전 달라스장애인체육회 회장) 회장이 새롭게 이사로 합류했다.
이날 북텍사스한인원로회 박영남 회장이 신년사를 전했다.
그는 “새해가 되면 더욱 고향 생각이 난다”며 “고령화로 인해 고향을 다시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분들도 많지만, 이북도민회가 더욱 건강하고 힘찬 공동체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월례회는 점심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북텍사스이북도민회는 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과 그 자녀 3대까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및 관련 문의는 박인애 회장(972-900-2751)에게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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