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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샌안토니오 재산세 2년 새 18% 이상 급등… 생활비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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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5-1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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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요 도시에서 주택 소유자들이 재산세 인상으로 다시 한번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
텍사스 주요 도시에서 주택 소유자들이 재산세 인상으로 다시 한번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

텍사스 주요 도시에서 주택 소유자들이 재산세 인상으로 다시 한번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

렌딩트리(LendingTre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달라스(Dallas) 19.0%, 샌안토니오(San Antonio) 18.2%의 재산세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각각 세 번째, 일곱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국 평균 재산세 상승률은 10.4%였으며, 탬파(Tampa), 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 달라스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이 같은 인상은 이미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상승에 시달리는 텍사스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고정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렌딩트리 수석 애널리스트 맷 슐츠(Matt Schulz)재산세는 넷플릭스처럼 취소할 수 있는 비용이 아니다라며모기지를 가진 가정일수록 더 큰 부담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기준 전국 중위 재산세는 연 2,969달러, 모기지 보유 가구의 평균은 3,343달러, 모기지 없는 가구는 2,474달러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고령자 감면, 홈스테드 공제 등 지역 세금 감면 제도를 활용하고, 주택 평가액이 과도하게 책정된 경우에는 이의 신청을 통해 세금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리=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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