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텍사스 A&M 법대, 전국 22위…설립 10년 만에 ‘Top 25’ 진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5-05-03 00:31

본문

텍사스 A&M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Texas A&M University School of Law)이 미국 내 로스쿨 순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Top 25에 진입했다.
텍사스 A&M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Texas A&M University School of Law)이 미국 내 로스쿨 순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Top 25에 진입했다.

텍사스 A&M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Texas A&M University School of Law)이 미국 내 로스쿨 순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Top 25에 진입했다.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년 법학대학원 순위에 따르면, 텍사스 A&M 법대는 전국 22위를 차지했다.


텍사스 A&M 대학교는 최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순위 상승을 발표하며, 이는 “학교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이라고 평가했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전국 순위에 들지 못했던 이 법대는 2013년 텍사스 웨슬리언 대학교(Texas Wesleyan University)로부터 인수된 이후, 짧은 시간 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텍사스 A&M 대학교 시스템의 총장인 존 샤프(John Sharp)는 “처음 총장직을 맡았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목표 중 하나가 바로 법대를 확보하는 것이었다”며, “단순히 이름만 있는 법대가 아닌, 발전 가능성이 큰 기관을 원했고, 이번 순위 상승은 그러한 목표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텍사스 A&M 법대가 머지않아 전국 Top 10 안에 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A&M 법대는 최근 졸업생 전원 취업률 100%, 2년 연속 텍사스 내 최고 수준의 변호사 시험 합격률 등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학부 성적(GPA)은 전국 로스쿨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텍사스 내에서 텍사스 A&M 법대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곳은 UT어스틴(전국 16위)뿐이다.


법대는 향후 포트워스 도심에 건설 중인 ‘텍사스 A&M 포트워스 캠퍼스(Texas A&M Fort Worth)’로 이전할 예정이다. 새 캠퍼스는 총 5개의 건물로 조성되며, 그 중 첫 번째인 법률 및 교육 빌딩(Law and Education Building)은 오는 2026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퍼스에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 프로그램들이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성장을 이끌고 있는 로버트 B. 아디에(Robert B. Ahdieh) 학장 겸 전문대학 및 프로그램 담당 부총장은, 순위 상승은 학교의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수진의 학문적 역량 강화, 학생 선발의 엄격성, 졸업생 성과 개선, 학술 행사 및 프로그램의 다양화, 그리고 미래지향적 캠퍼스 건설 등 모든 측면에서 전략적 투자가 이뤄져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디에 학장은 “이번 순위 상승이 하나의 성과이긴 하지만, 그것이 곧 목표의 끝은 아니다”라며, 텍사스 A&M 법대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리=김영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민주당의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 저지 시도로 잠시 지연됐던 텍사스 치매 연구 예산안이 결국 초당적 지지를 얻어 주 하원에서 예비 통과됐다.텍사스주 하원은 지난 28일(월), 주상원 공동결의안(SJR) 3호를 예비 승인하면서 유권자들이 치매 연구를 위한 30억 달러 주정부…
    2025-05-03 
    텍사스 A&M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Texas A&M University School of Law)이 미국 내 로스쿨 순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Top 25에 진입했다.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
    2025-05-03 
    달라스 지역의 대표적 대중 교통 기관인 DART가 이 2026년 FIFA 월드컵 지원을 위한 교통 계획 초안을 공개하며, 약 1,82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주 공개된 초안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동안 팬들은 트리니티 레일 익스프레스(TRE) 열…
    2025-05-02 
    80만 달러어치의 동전이 도로에 흩어지며 고속도로가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9일(화) 오후, 와이즈 카운티(Wise County) U.S. 고속도로 287번(U.S. Highway 287)에서 대형 트럭이 전복되며 약 800만 개의 10센트짜리 동전이 도로에 …
    2025-05-02 
    달라스의 대표적 대중교통 수단인 다트 (DART)가 이달부터 새 통근열차 노선인 ‘실버라인(Silver Line)’의 전 구간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DFW 국제공항에서 플래이노의 샤일로 로드(Shiloh Road)까지 이어지는 총 26마일 길이의 새로운 …
    2025-05-02 
    달라스 시가 상업용 리모델링 허가 수수료 계산 오류로 약 860만 달러의 수익을 잃은 사실이 드러났다. 달라스 도시계획개발부는 해당 오류가 한 직원의 실수로 발생했으며, 인상돼야 할 수수료가 오히려 인하돼 적용됐다고 밝혔다.이 사실은 지난달 7일 시의회 경제개발위원회 …
    2025-05-02 
    텍사스 주의회가 법무장관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4건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이들 법안은 모두 상원을 통과하면 하원 심의를 거쳐 법으로 제정될 수 있다. 핵심 내용은 ▲선거 무결성 전담 부서 신설 ▲선거 범죄 기소 권한 부여 ▲입법 특권 보호 ▲지방 …
    2025-05-02 
    텍사스주 의회가 경찰이 근무 중 시민을 다치게 하더라도 '치명적 행위(deadly conduct)' 혐의로는 기소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주하원법안 2436호(HB 2436)는 지난 28일(월) 표결을 진행했으며 주 상원은 이미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2025-05-02 
    텍사스주 하원에 박물관 전시물에 대한 고액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태런 카운티를 기반으로 하는 공화당의 데이비드 로우(David Lowe) 주하원의원은 지난달 주하원법안 3958((HB 3958)을 발의했다.해당 법안은 외설적이거나 유해한 콘…
    2025-04-30 
    텍사스 주내 병원들이 불법체류자 진료에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4년 텍사스 주정부의 지시에 따라 병원들이 환자의 이민 신분을 수집한 이후 집계된 결과다.앞서 그렉 애봇 주지사는 지난해 8월, 병원에 ‘합법적으로 체류하지 않은 환자…
    2025-04-30 
    태런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7세 여성이 병원에서 사망해 당국이 다각적인 조사에 착수했다.태런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19일(토), 이 여성이 포트워스의 존 피터 스미스 병원(JPS Hospital)에서 경찰 구금 상태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사망한…
    2025-04-30 
    텍사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따라 주 정부 차원의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를 신설할 준비를 마쳤다.텍사스주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한 상원 법안 14호(SB 14)는 그렉 애봇(Greg Ab…
    2025-04-30 
    포트워스에서 23세 남성이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그 장면을 찍은 사진을 스냅챗(Snapchat)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로 체포됐다.지역 매체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에 따르면, 알렉산더 테일러 발데즈(Alexander Taylor Valdez, 23)는…
    2025-04-30 
    달라스 윌머-허친스 고등학교(Wilmer-Hutchins High School) 총격 사건의 용의자인 17세 트레이시 헤인즈 주니어(Tracy Haynes Jr.)에 대해, 법원이 보석금 310만 달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헤인즈는 지난 15일(화) 오후 1시경 발생한…
    2025-04-30 
    달라스에서 강력범죄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찰의 출동 대응 시간에 대한 시민과 시의회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이번 통계는 오는 23일 취임을 앞둔 다니엘 코모(Daniel Comeaux) 신임 경찰국장 체제 전환을 앞두고 발표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
    2025-04-3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