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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 ‘실버라인’ 열차, DFW 전 구간 시험 운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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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대표적 대중교통 수단인 다트 (DART)가 이달부터 새 통근열차 노선인 ‘실버라인(Silver Line)’의 전 구간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DFW 국제공항에서 플래이노의 샤일로 로드(Shiloh Road)까지 이어지는 총 26마일 길이의 새로운 철도 노선으로, 그렙바인, 코펠, 달라스, 캐롤튼, 애디슨, 리처드슨, 플래이노 등 북텍사스의 7개 주요 도시를 관통한다.
DART는 약 53 마일 신규 선로 설치한 후 26마일 철도 구간 내 구간별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리처드슨과 플래이노 구간, 올해 초에는 DFW에서 캐롤튼 구간에 걸쳐 부분적인 테스트가 시행됐으나, 4월부터는 전체 노선에 걸친 첫 통합 시험 운행이 시작됐다.
첫 시뮬레이션 운행은 지난 27일부터 캐롤튼 다운타운역(Downtown Carrollton Station)과 텍사스대학교 달라스캠퍼스역(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Station)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현재 실버라인 공사는 90% 이상 완료된 상태이며, 주요 구조물 및 전기 설비 등 마무리 작업은 오는 6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DART는 이르면 올 여름, 플래이노 샤일로 로드역에서 DFW 공항 터미널 B까지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DART 측은 “실버라인은 북텍사스 지역 간 통근 시간을 크게 줄이고, 도심 연결성과 접근성을 개선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식 개통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리=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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