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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남성, 룸메이트 살해 후 911 신고…리처드슨 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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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 25-02-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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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 경찰은 지난 13일(목) 자택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그레고리 존슨(Gregory Johnson, 59세)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리처드슨 경찰은 지난 13일(목) 자택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그레고리 존슨(Gregory Johnson, 59세)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리처드슨 경찰은 지난 13일(목) 자택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그레고리 존슨(Gregory Johnson, 59세)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81세 더글라스 어빈(Douglas Ervin)은 이날 밤 9시경 911에 직접 전화를 걸어 룸메이트를 총으로 쏴 죽였다고 신고했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구조대원이 피해자가 숨을 쉬고 있는지 묻자, 어빈은 죽었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이 웨이크 드라이브(Wake Drive) 1100번지에 위치한 주택에 도착했을 때, 어빈은 현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경찰이 집 안에 다른 사람이 있는지 묻자, 그는 “집안에 내가 쏜 남자와 또다른 룸메이트가 있다"고 답했다. 


경찰은 침실 밖에서 존슨이 숨진 것을 발견했으며, 집 안에 있던 세 번째 사람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어빈은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경찰은 샷건 한 정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한편 수사 과정에서 어빈은 존슨이 문을 열어둔다거나, 불과 수도를 켜놓는 등 불편한 룸메이트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한 사건 당일, 존슨이 자신의 방 앞을 지나며 무례한 발언을 했고, 이에 분노해 샷건을 들고 존슨을 쏘았다고 밝혔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존슨은 무기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어빈을 위협하거나 다가오지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어빈은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2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로 수감 중이다.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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