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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큇에서 15세 소년이 학교에서 귀가하던 중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역 경찰은 같은 또래의 15세 소년 두 명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유족들은 정의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수) 오후, 15세 소년 크리스티안 에르난데스(Christian Hernandez)가 머스큇의 알파 드라이브(Alpha Drive)와 노스 타운 이스트 대로(North Town East Boulevard) 인근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현장은 그의 집에서 불과 몇 걸음 떨어진 곳이었다.

머스큇 경찰은 15세 소년 두 명을 체포해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피의자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FOX 4와의 인터뷰에서 피해자의 어머니 예시나 라미레스(Yesina Ramirez)는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 아들 크리스티안을 위해 정의가 실현되길 바란다”라며 "자식을 잃은 고통은 너무나도 크다”고 비통해했다.

한편 현재까지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피해자가 용의자들과 이전에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경찰은 조사 중이라고만 전했다.

정리=김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