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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rlington)의 식스 플래그스 오버 텍사스(Six Flags Over Texas)가 새로운 규정들이 도입했다.

식스 플래그스는 현재 전 지점에서 현금 결제를 받지 않으며, 모든 결제는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로만 가능하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또한 현금만 소지한 손님들을 위해서는 공원 곳곳에 현금을 선불 직불카드로 전환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고 안내했다.

그외 식스 플래그스는 오후 4시 이후 만 15세 이하의 손님에 대해 보호자 동반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새롭게 시행한다.

 해당 시간 이후 공원에 입장하거나 머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만 21세 이상의 성인 보호자가 함께해야 한다.

공원 측은 “최근 몇 년간 놀이공원 및 대형 엔터테인먼트 장소에서 무질서하거나 부적절한 행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손님이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정책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보호자는 입장 시 신분증(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해야 하며, 동반하는 미성년 손님과 함께 공원 내에 계속 머물러야 한다. 신분증 사진이나 복사본은 허용되지 않는다.

한 명의 보호자는 최대 10명의 미성년 손님을 동반할 수 있으며, 보호자 없이 공원에 있는 미성년 손님은 퇴장 조치될 수 있다.

식스 플래그스 측은 “이번 정책 변경이 가족과 친구들이 세대를 이어 함께 모여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긍정적인 공간으로 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정리=김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