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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9천만 달러 규모 폰지 사기… 투자자 200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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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댓글 0건 조회 243회 작성일 25-05-1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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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에서 9,1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금융 사기 사건이 드러났다.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에서 9,1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금융 사기 사건이 드러났다.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에서 9,1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금융 사기 사건이 드러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달 29, 포트워스, 프리스코, 히스에 거주하는 케네스 알렉산더 2(Kenneth W. Alexander II), 로버트 웰시(Robert D. Welsh), 케이드린 코너(Caedrynn E. Conner)를 텍사스 동부 연방법원 셔먼 지부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피고들은 ‘Vanguard Holdings Group Irrevocable Trust’ ‘Vanguard JV Cash Program’이라는 명목으로 고수익을 약속하며 투자자 200명 이상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일부 피해자는 최대 1,000만 달러를 선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SEC는 이들이 매달 3~6% 수익 보장과 14개월 원금 반환 약속을 내세우고도, 실제로는 후속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돈을 돌려막는 방식의 전형적인 폰지 사기를 벌였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고급 주택, 차량, 보석 구입 등 개인적 사치에 유용됐다. 특히 코너는 500만 달러 상당의 주택, 웰시는 110만 달러의 급여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SEC이 같은 투자 사기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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