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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니 상업용 공항 건설 청사진, 한발짝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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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니(McKinney) 시가 상업용 비행이 가능한 공항 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14일(화) 저녁, 맥키니 시의 기획 및 구역 지정 위원회(planning and zoning commission)는 공항 확장 계획을 승인했다.
다음 주요 과제는 공항 건설 비용인 7천만 달러 이상을 어떻게 충당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큰 변수가 없다면, 2026년 말에는 북텍사스 여행객들은 맥키니 내셔널 공항(McKinney National Airport)에서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맥키니 시의회는 부지를 정리하기 위해 나무와 조경을 제거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언급하며, 해당 부지 계획을 해당 위원회에 승인 요청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4만 5천 제곱피트 규모의 승객 터미널에 초기 3개의 게이트, 주차 구역, 유도로, 기타 활주로 장비가 포함된다. 또한 추후 기존 일반 항공 공항 건물 옆 280에이커 부지에 게이트를 5개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비교하자면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은 20개의 게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맥키니 상업용 공항 건설 프로젝트는 오랜 기간 계획 단계에 머물렀다.
2023년, 2억 달러의 재산세 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상업 터미널 계획안은 주민 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한편 7천2백만 달러 규모의 새 프로젝트는 판매세 수익, 연방 대출, 보조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현재 맥키니 시는 공항 서비스를 위한 두 개의 상업 항공사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맥키니 내셔널 공항이 개항하면 첫해 약 20만 명의 승객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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