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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매매로 가장 뜨거웠던 DFW지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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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프만, 콜린 카운티 인구 급증으로 주목….
작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택 시장 중 두 곳이 DFW 지역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도어(Opendoor)의 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우프만(Kaufman) 카운티의 포니(Forney)와 주변 지역을 포함하는 우편번호(zip code) 75126번은 전국 순위 6위를 기록했다.
또한 콜린(Collin) 카운티의 맥키니(McKinney)와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하는 우편번호 75071번는 12위에 올랐다.
2023년 연방 인구조사 추정치에 따르면, 포니는 약 15제곱마일(15 square miles) 면적에 2만 3천 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편번호 75126번 지역은 약 80제곱마일 면적에 7만 7천 명 이상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1천 9백채 이상의 주택이 매매됐다.
맥키니의 경우 약 67제곱마일 면적에 21만 4천 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우편번호 75071번 지역은 약 79제곱마일 면적에 6만 4천 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 중이다. 해당 우편번호 지역에서는 작년 1천 6백 채 이상의 주택이 매매됐다.
그외 플레이노 및 주변 지역을 포함하는 우편번호 75074번 지역은 오픈도어의 40만 달러~60만 달러 가격대의 숨겨진 주택 보석 목록에서 7위를 차지했다.
오픈도어는 2024년 1월~ 11월, 해당 가격대 신규 매물 증가율을 분석해 이 목록을 작성했다.
특히 텍사스는 상위 10위권 내 대부분의 순위를 차지했으며, 휴스턴 및 샌안토니오 지역의 우편번호가 두각을 나타냈다.
케이티(Katy)의 우편번호 77493번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택 시장으로 선정됐다.
오픈도어의 에이전트 파트너십 책임자인 닉 보니아코스키(Nick Boniakowski)는 “이번 순위는 포니와 맥키니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들로 구매자들이 몰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도시는 소도시의 매력, 주요 대도시와의 접근성, 그리고 강력한 경제적 기회를 조화롭게 갖추고 있다”며 “이번 조사는 새로운 정착지를 찾는 주택 구매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며, 구매자와 판매자들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도어는 자사가 운영 중인 로컬 다중 목록 서비스(MLS)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상위 우편번호를 선정했는데, 이번 순위는 매물 등록 후 90일 이내에 계약이 체결된 주택 수를 기준으로 산정된 것이다.
한편 콜린과 카우프만 카운티는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콜린 카운티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 사이 3만 6천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곳은 휴스턴의 해리스 카운티였다.
또 카우프만 카운티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운티로, 2023년 7월 기준 인구가 18만 6천 명으로 추산되며 7.6% 증가했다.
메트로텍스(MetroTex) 부동산 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콜린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약 50만 달러였으며, 카우프만 카운티는 약 32만 5천 달러로 나타났다.
DFW 지역 전체의 주택 중간 가격은 4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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