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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주민들, 공연예술센터 건립안 투표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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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5-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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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Frisco) 주민들이 약 3억4천만 달러 규모의 공연예술센터 건립 계획을 투표로 거부했다.
프리스코(Frisco) 주민들이 약 3억4천만 달러 규모의 공연예술센터 건립 계획을 투표로 거부했다.

프리스코(Frisco) 주민들이 약 34천만 달러 규모의 공연예술센터 건립 계획을 투표로 거부했다.

시가 추진한 16천만 달러 채권 발행안은 64.66%의 반대로 부결됐고, 프리스코 경제개발공사(Frisco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의 판매세 수익 활용 제안도 59.41%의 반대에 부딪혀 함께 무산됐다.

해당 공연예술센터는 2,8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과 300~400석 규모의 커뮤니티 공연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로, 브로드웨이 공연과 지역 문화 행사를 아우를 계획이었다. 자금은 채권 외에도 프라스퍼(Prosper) ISD 1억 달러 분담, 민간 및 기업 기부금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었다.

한편 이번 주민 투표에서는 프리스코 시 헌장 개정안 13건도 함께 다뤘으며, 시장 및 시의원 임기 제한 강화(찬성 76%), 선물 수수 금지 조항 강화(찬성 74%), 이해충돌 기준 명확화(찬성 78%) 등의 개정안은 통과됐다.

반면, 시장·시의원 보수 인상안(제안 D) 64% 반대로 부결됐다.

이번 결과는 프리스코 시의 문화 인프라 확장 계획에 제동을 건 동시에,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에 대한 우려와 공공투자에 대한 신중한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리=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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