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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국제공항,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3위…연간 8,780만 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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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국제공항이 지난해 전 세계 여객 수 기준으로 세 번째로 바쁜 공항 자리를 지켰다.
국제공항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ACI)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DFW는 애틀랜타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Dubai)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여객이 오간 공항으로 집계됐다.
DFW 공항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총 8,780만 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해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상위 3곳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DFW 공항은 현재 90억 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새로운 터미널을 신설하고 기존 시설들을 확장 중이다.
ACI 보고서에 따르면, 도쿄의 하네다 공항은 지난해 약 9.9%의 여객 증가율을 보이며 런던 히스로 공항을 제치고 세계에서 네 번째로 바쁜 공항에 올랐다.
DFW 공항의 숀 도노휴(Sean Donohue) 최고경영자는 “DFW는 연간 9천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전례 없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로 지속해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이 지역의 역동성, 항공사 파트너, 그리고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시설을 위한 전략적 투자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DFW 공항은 운항 횟수 기준으로도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총 260여 개 목적지에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73개는 국제 노선이다.
또한 ACI는 DFW 공항을 북미 최고의 공항 중 하나로 3년 연속 선정하며 서비스와 시설 면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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