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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달라스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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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열정, 함께하는 도전”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20일(금) 오후 6시, 파머스브랜치 소재 스타센터 멀티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뜨거운 열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한)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캐롤튼 뉴송교회 체육관에서 달라스 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종합 우승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성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오원성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회장, 도광헌 주달라스출장소장, 장덕환 전달라스 체육회장, 정교모 달라스체육회 초대회장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단합과 각오를 다졌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준비 끝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모든 종목 관계자, 선수단,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달라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부상 없이 끝까지 경기를 완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도광헌 소장은 “달라스팀은 선수, 감독, 협회장 모두가 ‘원팀’이 되어 안전하고 단결된 모습으로 대회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오원성 회장은 “‘하나된 열정, 함께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라는 슬로건 아래 정정당당히 실력을 펼쳐달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덕환 선수단장에게 체육회기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장면도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달라스 지역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방문하는 3천여 명의 타지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무사히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성은 달라스 탁구협회장이 ‘체육인의 헌장’을 낭독하고, 남자 대표 방한결 군, 여자 대표 강현아 양이 선수단을 대표해 페어플레이 정신과 규칙 준수, 최선의 경기력을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이어진 종목별 선수단 소개에서는 골프를 시작으로 농구, 배드민턴, 배구, 볼링, 사격, 수영, 씨름, 아이스하키, 야구,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16개 종목 선수들이 단상에 올라 결의를 다졌다.
유광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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