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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오후를 책임질 새 DJ, 김완섭의 ‘What’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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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730 DKNET, 평일 오후 3~5시 … 웃음과 소통의 라디오 본격 출발
MBC 공채 개그맨 출신 김완섭 씨가 중남부 유일의 한인 라디오 AM730 DKNET(회장 스캇 김)의 새로운 얼굴로 나섰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방송되는 신규 프로그램 ‘김완섭의 What’s Up?!’은 웃음과 정보, 그리고 청취자와의 진솔한 소통을 담아낸 2시간짜리 버라이어티쇼다.
※※ MBC 개그맨 3기 출신, 방송 경력 30년의 베테랑
김완섭 진행자는 1989년 MBC 공채 개그맨 3기로 데뷔한 이후, 방송가에서 30년 넘는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데뷔 직후 그는 당대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던 인기 프로그램들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청춘행진곡’의 MC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어 ‘일요일 일요일 밤에’, ‘웃으면 복이 와요’ 등 다양한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선사했다.
또한 각종 교양 프로그램의 리포터로도 활동하며 코미디를 넘어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랬던 그가 미국행을 결심한 이유는 명확했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자녀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고, 동시에 자신도 새로운 삶의 무대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재치 있는 입담과 따뜻한 인간미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그는 미국에서도 방송인의 길을 이어갔다.
LA에 정착한 이후에는 각종 라디오 방송국과 한인 TV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다문화 사회 속에서도 소통과 공감을 끌어내는 진정성 있는 방송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탈 LA 붐 속에서 삶의 질과 환경 면에서 각광받던 달라스에 이끌려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특히 “LA에는 친척이 없었던 반면, 달라스에는 처가댁이 있어 가족 중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달라스를 선택했다”고 그는 전했다.
※※ 새로운 시작,‘김완섭의 What’s Up?!’
김완섭 진행자의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 ‘What’s Up?!’은 그가 가진 유쾌함과 따뜻한 감성을 바탕으로, 청취자와 직접 소통하는 형식의 종합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먼저 ‘세상만사, 달라스 만사’ 코너에서는 일상 속의 유쾌한 이야기부터 전 세계 핫이슈까지, 다양한 뉴스와 소식을 가볍고 위트 있게 전달한다.
다음으로 ‘청취자의 목소리’ 코너는 청취자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신청곡과 사연을 나누며 진정한 소통의 장을 연다.
‘쏠쏠 정보’에서는 요일별로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우.비.소 – 우리 비즈니스를 소개합니다’ 코너는 매주 수요일, 지역 한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홍보와 인터뷰를 진행해 커뮤니티의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나아가 금요일에는 ‘행운을 잡아라!’, 일명 ‘로또쇼’를 통해 전화번호 뒷자리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과 함께 주말을 시작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 첫 방송 “데뷔 때처럼 떨려” … 청취자와 함께 만드는 유쾌한 오후
지난 16일(월) 첫 방송을 마친 김완섭 진행자는 오랜 방송 경력에도 불구하고, AM730 DKNET에서의 첫 방송은 남다른 설렘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그는 “늘 해오던 방송이지만, 이번에는 연예계 데뷔 때처럼 떨렸다”며 “한인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섭 진행자는 무엇보다 ‘청취자와의 소통’을 방송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는다.
그는 “달라스 한인사회의 일원으로서 늘 묻고 배우며, 함께 웃고 공감하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중남부 유일의 한인을 위한 방송, AM730 DKnet이라는 든든한 플랫폼을 통해, 청취자 여러분께 따뜻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방송인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년간의 방송 경험과 특유의 따뜻한 유머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김완섭 진행자의 ‘What’s Up?!’은 달라스 한인사회의 오후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영 김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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