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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재정, ‘상속을 디자인하라’ 무료 세미나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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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설계 전문 ‘조나단 재정’(대표 조나단 리)이 지난 19일(목) 오전 10시 30분, 캐롤튼 신시스 달라스 오피스에서 ‘상속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집 한 채만 있어도 누구나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속과 증여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로스쿨 교수 팀 정 변호사와 15년 경력의 재정 전문가 조나단 리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첫 세션에서 팀 정 변호사는 텍사스 주 상속법의 기본 개념과 상속세 면제 한도, 그리고 유언 공증 절차인 프로베이트(Probate)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정 변호사는 “상속 계획은 부유한 사람들만의 것이라고 믿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유언장이 있더라도 프로베이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지 능력 상실과 사망과 같은 불의의 상황에서 자산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상속하기 위해서는 신탁(Living Trust)와 유언장(Will) 등을 통해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나단 리 대표가 길어진 평균 수명으로 인해 은퇴 후 발생할 수 있는 노후를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계획하고 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 대표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만으로는 은퇴 후 생활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절세용 신탁과 IRA, 401K 등 다양한 은퇴계좌를 활용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재정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미나 후에는 개별 상담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인 동포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의 내내 질문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A 씨는 “막연했던 상속 문제를 전문가를 통해 자세히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세미나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나단 재정 측은 “상속은 단순한 법률 문제를 넘어 가족 전체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더 많은 한인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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