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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국대한체육회, 임시총회 달라스서 개최 … 제23회 미주체전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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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헌, 이하 체육회)가 지난 25일(토) 오후 3시, 달라스 르네상스 호텔(구 옴니호텔) 트리니티홀에서 2025년 1월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대의원 34명, 본부 임원 19명, 달라스한인회 및 달라스체육회 임원 10명, 참관인 5명 등 총 68명이 참석해 체육회의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열린 제105회 김해 전국체전의 결산 및 감사, 경기 결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우수 경기단체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지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둔 볼링협회가 우수 경기단체로 선정됐다.
체육회는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 중 하나는 오는 6월 달라스에서 개최될 제23회 미주체전에 대한 준비 상황 보고였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성한 위원장은 미주체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제23회 미주체전은 6월 20일(금), 파머스 브랜치 멀티 스포츠 센터(Farmers Branch Multi Sport Center)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체전 기간 동안 축구, 야구, 수영, 농구, 배구 등 총 20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는 약 4천 명으로 예상된다.
과거 달라스는 2003년과 2017년에 미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세 번째로 미주체전을 유치하게 됐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달라스가 세 번째로 미주체전을 유치한 만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미주 한인 체육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체육회 관계자들 역시 미주체전이 한인 사회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체육회는 앞으로의 대회 준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각 경기단체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해 성공적인 미주체전을 치를 것을 다짐했다.
박은영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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