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소, 캐롤튼 경찰국과 협력 강화 … 한인 사회 안전 증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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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소(회장 신동헌, 이하 한인상공회)가 지역 경찰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인상공회는 지난 28일(화) 캐롤튼 경찰국을 방문해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생수 100팩을 기부했다. 앞서 21일(화)에도 달라스 경찰국 북서 순찰 지부(Dallas Police Department Northwest Patrol)에 생수 100팩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은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한 캐롤튼과 해리하인즈 지역의 안전 증진과 경찰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인상공회 임원들은 이날 생수 전달 후 캐롤튼 경찰국 로버트 아레돈도(Roberto Ar-redondo) 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는 아레돈도 국장과 한국계 경찰관 김현, 신동헌 회장, 김영훈 수석부회장, 이상윤 전임 회장, 케네스 정 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동헌 회장은 “한인상공회는 17년 동안 달라스 경찰국과 함께 장학 행사를 진행해왔다”며 “이제는 코리아타운 지정 목표를 가진 캐롤튼 지역에서도 경찰관 자녀를 위한 장학 행사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한인 비즈니스맨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인상공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캐롤튼 경찰국과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아레돈도 경찰국장은 한인사회의 기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캐롤튼의 한인들은 중요한 구성원이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더 많은 한인 경찰관을 채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한인 사회 내 경찰관 직업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 채용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한인상공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신동헌 회장은 한인 경찰관 채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유대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증진하는 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박은영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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