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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달라스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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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달라스 댓글 0건 조회 738회 작성일 25-01-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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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달라스 기념행사가 지난 13일(월) 오후 2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달라스 기념행사가 지난 13일(월) 오후 2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

“미주 한인 이민 역사와 사회 공헌 재조명”

달라스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주관한 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3() 오후 2,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앞서 연방의회는 2005 12 1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지정했으며, 이후 매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전미 한인 사회에서 열린다.

달라스 행사에서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은 최상목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의 기념사를 대독했고 이어 이어 김성한 달라스한인회장이 기념사를 통해 이민 역사와 한인 사회의 발전을 강조했다.

김성한 회장은 “미주 한인사회는 이민 1세대의 희생과 헌신으로 성장해왔다”며 “한인 사회가 미국 경제, 문화, 사회에 기여한 가치를 기리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미주 한인 사회는 이민 200주년을 향해 나아가며, 이곳에서 번영과 자유라는 미국의 가치를 추구하며 한인 사회를 풍요롭게 만들어갈 사명이 있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미국 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데 주력해야한다”라며 “이는 정치, 교육,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한인 사회의 영향력을 높이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은 최상목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의 기념사를 대독하며 한인사회의 역사와 공헌을 되새겼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미국 사회에서 한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260만 미주 한인 동포 덕분에 미주한인의 날 제정 20주년을 맞이했다”며 미주 한인들의 노고와 성과를 치하했다. 이어 “지난 해는 한인사회에 있어 기념비적인 한 해였다. 한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이 배출되는 등 많은 동포들이 주요 공직에 진출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 권한대행은 “한국 정부는 미국 새 행정부 출범에 맞춰 양국 간 협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 말미에 달라스한인회는 UTD 이정순 교수, 달라스한인회 전성우 부회장에게 자랑스러운 한인상을 수여했다.

한편 달라스에서 열린 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는 달라스한인회 제19,20대 장덕횐 회장, 27대 김윤원 회장, 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소 신동헌 회장, 달라스한국노인회 이형천 회장, 텍사스한국어머니회 박영자 회장,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 달라스한국학교 헬렌 김 이사장, 월남전참전용사회 김충래 회장, 한국국악협회 텍사스지부 박성신 회장, 북텍사스간호사협회 김효행 회장, 재미한국학교 남서부지부 서양지 회장 등 주요 한인 단체장을 포함해 40여 명이 참석해, 한인 사회의 단결과 발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하원서 ‘미주 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공화·민주 공동발의

1903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1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119대 연방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상원에서는 한국계 첫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민주·뉴저지)과 댄 설리번 의원(공화·아칸소), 하원에서는 한국계인 영 김 의원(공화·캘리포니아)과 지미 고메즈 의원(민주·캘리포니아)이 각각 상·하원에 공동으로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영 김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 밝혔다.

영 김 의원은 “122년간 한국계 미국인들은 학교와 직장, 심지어는 의회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미국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저는 남캘리포니아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이자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중 한 명으로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주도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아메리칸드림이 미래 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하원 결의안에는 한국계 의원인 데이브 민(민주·캘리포니아),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민주·워싱턴)과 함께 54명의 의원이 결의안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3선인 영 김 의원은 117대 및 118대 의회에서도 유사한 결의안을 주도한 바 있다.

 

◆미주 한인의 날이란?

‘미주 한인의 날’은 1903 1 13 102명의 한인 노동자를 태운 이민선 갤릭호가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들을 시작으로 한인들의 이주가 이어졌고, 그들이 또 자손을 남기며 한인들이 미국 사회의 한 축을 맡게 됐다. 현재 한국계 미국인은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2003년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이 100주년을 기념하는 선포문을 발표했고, 2005년에는 상하원에서 미주 한인의 날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공식적인 기념일로 자리잡았다. 미국에서 특정 국가 이주민들이 처음으로 도착한 날짜를 기념일로 지정한 사례는 미주 한인의 날이 처음이다.                          

박은영 기자ⓒ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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