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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달라스 초대 볼링협회장배 및 미주체전 선발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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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볼링협회(회장 구본성)가 지난 5일(토) 오후 1시 레이크 레인즈 볼링 엘리(Lake Lanes Bowling Alley)에서 ‘제20회 달라스 초대 볼링협회장배 및 미주체전 선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 대회는 달라스한인볼링협회 장덕환 초대 회장이 창설한 지역 대표 볼링 행사로, 볼링을 통해 동포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에 출전할 지역 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대회에 앞서 구본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대 회장 장덕환 회장님께서 20년간 이 대회를 지켜오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한국에 방문하시느라 오늘 자리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그 헌신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달라스 볼링협회 저변 확대와 동시에 전투적인 정신으로 임하는 미주체전을 위한 선발전이기도 하다”며 “무엇보다도 다치지 않고 끝까지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 42명의 DFW 지역 볼러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실력과 열정이 어우러진 명승부가 이어졌으며, 대회 종료 후, 오후 7시에는 캐롤튼 소재 한식당 다미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A조에서는 정성일 선수가 1등을 차지했으며 ▶B조에서는 조셉 로드리게스 선수가 ▶C조에서는 정수철 선수가 1등을 기록했다.
▶3인조 팀 경기에서는 조셉 로드리게스, 코넬리우스 김, 존 김 선수가 1등을 차지했다.
▶남자 최고 게임은 조셉 로드리게스 ▶여자 최고 게임은 강경희 선수가 각각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합 부문에서는 정성일 선수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날 우승자들에게는 각 부문 등수에 따라 총 3,06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한마음 회장, 임보석, 성만군, 시온마켓, 파리바게뜨 등 여러 한인 동포와 단체, 기업들의 후원이 더해져 다양한 경품과 상품이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달라스 볼링, 6월 미주체전서‘왕좌’ 노린다”
이번 대회와 함께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에 출전할 달라스 지역 볼링 대표 선수 12명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4주간의 예선을 포함해 총 5주간 진행된 경기 중, 상위 4주간의 최고 점수를 기준으로 남녀 각 6명씩 총 12명이 선발됐다.
선발 선수 명단은 ▶남자부에서 정성일, 딜런 이, 김성민, 이성주, 임익환, 성민수 선수 ▶여자부에서는 김정숙, 강경희, 임수연, 성정미, 배향숙, 트레이시 C. 선수이다.
이들은 오는 6월 20일(금)부터 23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지역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볼링은 미주체전에서 꾸준히 메달을 안겨 온 효자 종목이다.
특히 지난 제19회 미주체전에서 달라스는 볼링 종목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종합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도 딜런 이(남자 3인조 금메달), 김정숙(여자 2인조·5인조 은메달), 정성일(남자 5인조 은메달) 등 달라스 출신 선수들이 연이어 입상하며 지역 볼링계의 저력을 전국에 각인 시킨 바 있다. 한편 1991년 창립된 달라스한인볼링협회는 ‘론스타배’, ‘초대 회장배’, ‘한인 회장배’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한인사회 내 화합과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협회는 현재 2025년 신입 회원을 모집 중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구본성 회장(469-358-7849)에게 문의하면 된다.
제 20회 달라스 초대 볼링협회장배 결과
제 20회 달라스 초대 볼링협회장배 결과 (박스처리)
개인전 A조
1등: 정성일
2등: 딜런 이
3등: 이성주
4등: 김성민
B조
1등: 조셉 로드리게스
2등: 강경희
3등: 유환희
C조
1등: 정수철
2등: 성정미
3등: 켄 김
3인조 팀
1등: 조셉 로드리게스, 코넬리우스 김, 존 김
2등: 이종협, 켄 김, 이호식
3등: 김인재, 제임스 이, 딜런 이
남자 최고 게임
조셉 로드리게스
여자 최고 게임
강경희
개인 통합
정성일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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