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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달라스 6 지역구 시의원 후보, 로라 카데나 “지역을 아는 사람, 지역을 바꾸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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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째 텍사스 주민이자 평생 달라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로라 카데나(Laura Cadena) 후보가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담아 6지역구 시의회 입성을 노린다. 다음 달 3일(토) 본선거를 앞두고, KTN이 카데나 후보를 만나 한인사회에 전하는 그의 메시지를 들어봤다. 김영도 기자 ⓒKTN
◈로라 카데나, “실적으로 증명된 일꾼”
베일러 대학(Baylor University)을 졸업한 로라 카데나 후보(사진)는 달라스 시의회 연락 담당자 겸 정책 고문으로, 2017년부터 오마 나바에즈(Omar Narvaez) 현 시의원과 협력해 왔다. 그는 자원봉사로 시작한 지역 활동이 출마로 이어졌다며 “우리 사회에는 검증된 실적을 갖춘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 저는 달라스 주민들을 위해 헌신해 온 경험 많은 일꾼”이라고 덧붙였다.
◈“한인 커뮤니티는 중요한 파트너”
카데나 후보는 특히 “한인 커뮤니티는 제 활동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8년 넘게 이어온 깊은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2023년 코리아타운 공식 지정과 간판 설치, 이중 언어 거리 표지판 제작 등에 앞장섰으며, 이를 계기로 북텍사스한인원로회(회장 박영남)로부터 ‘K-프랜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소(회장 신동헌), 한미연합회 달라스지부(KAC-DFW, 회장 아리엘 전)와의 협력도 지속해 오며 한인 사회와의 유대를 다져왔다고 밝혔다.
◈6 지역구 핵심 과제 ‘주택 · 인프라 · 공공안전’
카데나 후보는 달라스 6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저렴한 주택 부족 문제’를 꼽았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속 관련 법률 지원, 소유권 정리, 홈스테드 면제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카데나 후보는 “6 지역구는 달라스에서 두 번째로 큰 지역이자, 가장 많은 산업 및 상업 시설이 밀집한 곳”이라며 인프라 문제가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인프라 개선은 시의 채권 프로그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카운티, 연방 정부와의 연계 필요성을 짚었다. 나아가 공공안전도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 중 하나라며 “경찰 연금(police pension) 안정화와 함께 인력 충원, 경찰·소방 장비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 표가 바꾼다’ 한인타운의 내일
카데나 후보는 달라스 한인타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사회 지도자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치안 문제와 노숙자 문제 등 한인타운의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참여가 시의 대응을 결정짓는 기준”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주민들의 반복된 311 신고 덕에 시 관계자들을 설득해 로열 레인과 스테몬스 프리웨이에 펜스 설치를 이끌어냈다고 카데나 후보는 밝혔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의 한 표가 바로 여러분의 목소리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한인 사회에 당부했다.
카데나 후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laurafordalla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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