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XAS 한인타운뉴스

달라스 한국학교, 2025 졸업식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달라스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5-05-10 00:02

본문

달라스한국학교 졸업식 국민의례
달라스한국학교 졸업식 국민의례
졸업생들의 학사모 던지기 세레모니
졸업생들의 학사모 던지기 세레모니

 4개 캠퍼스에서 17명의 졸업생 배출, 뿌듯한 결실 맺어 …

2025 달라스 한국학교 (New Korean School of Dallas) 졸업식이 지난 5 3일 토요일 오후 1 30, 플레이노에 위치한 프레리 크릭 뱁티스트 처치 (Prairie Creek Baptist Church)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졸업식은 맥키니 캠퍼스 조은주 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맥키니 캠퍼스 권두현 담임교사의 기도, 김헬렌 이사장, 김미아 재무담당 이사, John Song 이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헬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졸업을 맞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이 영광은 자녀들이 쉬고 싶어하는 토요일마다 꾸준히 등교할 수 있도록 격려해준 학부모들의 정성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열성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준 각 캠퍼스 교장 선생님들과 교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어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달라스 한국학교에서 배운 한국어와 문화, 역사를 토대로 자신만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고, 다인종 다문화 사회인 미국에서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졸업식에는 달라스, 맥키니, 캐롤튼, 플레이노 등 4개 캠퍼스에서 총 17명의 졸업생들이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졸업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국학교 선생님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도 남겼다. 특히 캐롤튼 캠퍼스 졸업생 양세빈(9학년) 양은 “10년 동안 다닌 한국학교를 졸업한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고 뿌듯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크다”고 전하며, “놀고 싶고 쉬고 싶던 토요일에도 빠지지 않고 학교에 다닌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밝게 웃었다. 이어 “한국학교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 내게는 큰 자산이었다”며, “후배들도 힘들고 귀찮더라도 꼭 꾸준히 다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헬렌 이사장은 본보(KTN)와의 인터뷰에서 “달라스 한국학교는 단순히 언어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생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니고 글로벌 무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달라스 한국학교는 현재 달라스, 캐롤튼, 플레이노, 맥키니 등 4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한국어, 한국사, 전통문화, 민속놀이 등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이민 2, 3세로 성장하는 한국계 미국인 학생들에게 뿌리 교육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역 한인사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졸업식 후에는 단체사진 촬영과 함께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환영의 시간을 가졌으며, 일부 학부모들은 “매주 한국학교 등교가 쉽지 않았지만, 오늘 졸업식에서 자녀의 당당한 모습을 보니 그간의 노력이 보람으로 느껴진다”고 감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학부모, 한국학교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2025년도 졸업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구준표, 김건우, 김아린, 김지민, 김지아, 남준휘, 박연서, 박태훈, 박한솔, 송재민, 양세빈, 이예빈, 이예은, 이주하, 정레위, 최연, 홍수린.

최현준 기자©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TEXAS 한인타운뉴스 목록
    4개 캠퍼스에서 17명의 졸업생 배출, 뿌듯한 결실 맺어 …2025 달라스 한국학교 (New Korean School of Dallas) 졸업식이 지난 5월 3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플레이노에 위치한 프레리 크릭 뱁티스트 처치 (Prairie Creek B…
    달라스 2025-05-10 
    “한반도 통일 앞당기는 지름길 될 것”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회장 오원성)가 주최한 제2회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6일(화),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접수된 다양…
    달라스 2025-05-09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윤진이)가 지난 5일(월), 고 리처드 E. 캐리(Richard E. Carey) 미 해병대 중장의 장례예배 및 국립묘지 안장식에 참석해 한미동맹의 상징적 인물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장례예배는 플레이노의 프레스턴우드 침례교회에서 엄숙하게 진…
    달라스 2025-05-09 
    ‘달라스 코리아타운 표지판 설치 법안’ 만장일치 통과 … 한인사회 염원 현실로달라스 한인사회가 오랫동안 염원해온 ‘코리아타운 지구’(Koreatown District) 표지판 설치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텍사스 주하원은 지난 1일(목) 오후 어스틴 주청사에서 열린 …
    달라스 2025-05-09 
    달라스 한인 시니어 골퍼들의 대표적인 친목 단체인 ‘달라스 걸어 골프 동우회’(회장 정진송, 총무 이태하)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봄소풍 골프여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오클라호마 치카소 포인트 골프 코스(Chickasaw Poin…
    달라스 2025-05-09 
    ​40여 년간 대학 입시 전문 학원으로 자리매김해온 엘리트 학원이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플라워마운드 지점의 이승경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SAT 집중 캠프부터 1:1 튜터링, 대학 지원서 준비 과정까지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목…
    달라스 2025-05-09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달라스 지역 한인 업체들이 부모님과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 실속 있는 건강 선물부터 특별한 식사 혜택, 미용과 뷰티 패키지, 보석 할인 행사까지,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
    달라스 2025-05-09 
    텍사스 킬린 한인회가 최근 벌어진 법정 다툼에서 승소하며 정상 운영 체제를 회복했다.지난1일(목), 벨 카운티 제146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마이크 러셀(Mike Russel) 판사는 38대 정필원 현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이는 윤정배, 문정숙 씨가 제기한 …
    킬린 2025-05-09 
    2025년 5월 8일 정오,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 달라스 지점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근속 20주년 축하 서프라이즈 행사가 열렸다. 주인공은 Bank of Hope 달라스 지점의 크리스티 홍 지점장. 그는 지난 2005년, Bank of Hope…
    달라스 2025-05-09 
    오클라호마 듀란트에 위치한 촉타우 카지노 &amp;리조트(Choctaw Casino &amp; Resort – Durant)가 올여름에도 ‘3개월, 3명의 백만장자(3 Months 3 Millionaires)’ 이벤트를 시작한다.<span la…
    달라스 2025-05-09 
    재외선관위 구성, 본격 선거 체제로 …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간 투표소 운영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재외선관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재외선관위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
    달라스 2025-05-02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통보 없이 전격 취소했던 유학생 비자 조치를 전면 백지화하고, 관련 학생들의 신분을 모두 복구하기로 결정했다.미 국토안보부와 국무부는 최근 내부 논의를 통해, 사전 통지 없이 비자를 취소한 조치가 법적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달라스 2025-05-02 
    “음표마다 부활의 기쁨이 흐른다”달라스 매스터 코랄(단장 김원영, 지휘 마광일)이 지난달 26일(토), 킬린(Killeen)에 위치한 G3 성결교회(담임 노명섭 목사)에서 2025년 부활절 칸타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달라스 2025-05-02 
    입시 전문 교육기관 트루 에듀케이션(True Education, 대표 원장 제이 김)이 지난 26일(토) 세미한교회 캠퍼스에서 ‘제2회 SAT 경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트루 에듀케이션이 주최하고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협찬했다.지난해에 …
    달라스 2025-05-02 
    “대한민국의 문화, 필드 위에 펼쳐지다”대한민국의 대표 문화기업 CJ그룹이 맥키니(McKinney)에서 열리는 미 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The CJ Cup)’을 통해 한국 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행보에 나섰다.이번 대회는 지난 1일(목)~4…
    달라스 2025-05-0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