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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칼럼

[에드워드 최 부동산 재테크] 동양인최초 세계은행총재 김용의 꿈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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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N
부동산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04-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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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투자 전문가 에드워드 최
상업용 투자 전문가 에드워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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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dwardchoirealt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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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를 움직이는 100인’, 2009년 아시아계로서는 최초로 아이비리그의 다트머스 대학의 총장, 2012년 세계은행의 총재로 선출되었던 김용, 그는 지도자로서 그리고 의사로서 인권과 평등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늘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그의 태도는 미국 내에서도, 한국 내에서도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오늘은 글로벌 멘토 김용 총재가 들려주는 인생의 지혜와 혜안에 대해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그는 치과의사인 아버지와 철학박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2남 1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인 다섯 살의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시작했다. 어린아이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의 가족이 아이오와 주의 작은 마을에 이사 온 당시만 해도 한국인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중국 음식점을 운영하는 어느 중국인 가족이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다. 또 1960년대의 미국은 흑인과 백인간의 갈등이 여전해 긴장 상태에 있었다. 가난하진 않았지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늘 편견에 맞서야 했고, 남보다 몇 배는 더 노력해야 했다. 

그런 그가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즐김(Play), 목표(Purpose), 열정(Passion), 끈기(Persistence)다. 이 네 가지는 김용 총재 자신의 성공 키워드이기도 했다.


■ 즐김(Play)

그는 학창시절 동네에서 알아주는 운동광이었다. 운동부가 유명한 머스커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미식축구 주전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2학년 때 미식축구 고교 리그에서 우승하며 “선수가 한 몸이 되어 똘똘 뭉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을 키운 것은 미식축구, 야구, 배구, 크로스컨트리, 수영, 농구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한 건강한 정신에 있었다고 평가한다. 혼자서는 힘들더라고 여럿이 힘을 합치고 마음을 모으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극복할 길이 찾아진다는 믿음을 그때 간직하게 되었다. 


■ 목표(Purpose)

그의 아버지는 원래 고향이 북한이다. 6.25전쟁 당시 17세 때 혈혈단신 서울로 내려왔다. 

말로다 표현할 수 없는 고생 끝에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뒤 김용을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이 때문에 아버지는 미국에서 유색인종으로 살아남으려면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가르쳤다. 이와는 다르게 철학과 정치학을 공부한 김용의 어머니는 “세상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라”고 가르쳤다.

아버지의 주문대로 하버드대학에 입학해 의사가 되었고 더 큰 꿈꾸었던 그는 하버드에서 복수 전공으로 인류학 박사까지 됐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일을 원했다. 만약 그가 생계를 위한 `기술’에만 집중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지 않았다면, 오늘날 세계은행 총재라는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 의사 출신인 그가 세계은행 총재에 오른 것은 항상 위대한 꿈을 향해 달려가려는 인생의 목표 덕분이다. 


■ 열정(Passion)

김용 총재는 자기 마음속 목표를 세웠다면 그 후엔 열정을 쏟으라고 조언한다. 남들이 목표가 너무 높다고 만류하더라도 뚜렷한 목표와 열정이 있다면 언젠가는 성취할 수 있다는 거다. 그는 대학시절, 각 나라의 여러 모습과 상황을 직접 듣고 느끼고 싶어 ‘제 3세계 센터’나 ‘아시아계 학생연합회’와 같은 모임에 나가 활동했다. 이러한 간접체험이 이후 의사의 몸으로 국제적인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페루, 르완다, 아이티, 러시아 등지를 누비며 20년 동안 펼친 의료활동에 전 세계가 놀랐다. 그는 학문만 연구하는 의사가 아니었다. 그의 도움과 치료가 필요한 지역과 국가로 어디든지 달려갔다. 도전하는 삶, 그것이 바로 그의 참된 모습이었다. 그는 “자기 마음 속 목표를 세웠다면 그 후엔 열정을 쏟으라”고 조언한다.


■ 끈기(Persistence)

그는 자신을 완성시키는 데 있어 가장 어려웠던 성공 키워드가 ‘끈기’였다고 말한다. 정확한 목표와 열정이 있더라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처음엔 타고난 재능 자체가 중요하지만 나중에는 얼마나 시간을 들이느냐가 성공을 좌우한다”고 강조한다.

1960년대, 가난한 나라 이민자의 아들로 미국으로 건너와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고 세계은행 총재로 글로벌 경제를 총괄하는 자리에 오른 그의 인생 여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슬픔과 눈물, 도전과 좌절, 실패와 성공 등의 인생 드라마가 숨어 있다. 

끝으로 그가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다음의 말들을 되새기며,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우리 이민 생활에 삶의 지혜와 혜안이 되기를 바란다.

“한국말 중에 이런 게 있지요? ’하면 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말. ‘어렵다, 힘들다, 안 된다’ 며 목표가 없는 사람들에게 설득되지 마세요. 우리는 불가능과 싸워야 합니다.”

“누군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무엇이 되기 보다는 무엇을 하려고 노력하는 게 바로 성공입니다.” 

“사람의 지능은 평생토록 변하지 않지만, 끈기는 노력에 따라 드라마틱하게 변합니다. 끈기는 성공의 키워드 중 가장 어려운 것이에요. 하지만 그만큼 가치 있고, 성공의 가장 큰 요소입니다. ”


김용 총재TED Talk강연: 

www.youtube.com/watch?v=Fc1yN6uxZfQ  

Doesn’t everyone deserve a chance at a good life? | Jim Y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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