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한인 사회의 주요 이동 축인 35번 고속도로(I-35E) 캐롤튼 구간에서 대규모 확장·재건설 공사가 4년째 진행되고 있다. 텍사스 교통국(TxDOT)이 추진하는 ‘I-35E 2단계’ 사업으로, I-635 분기점에서 데이턴 카운티 경계에 이르는 약 6.39마일 구간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보수가 아닌 본선의 전면 재건설이다. TxDOT에 따르면 기존 6개이던 일반 차선을 8개로 늘리고, 본선과 함께 양방향 가변 유료차선 2개, 진입·진출로 역할을 하는 프런티지 로드를 모두 새로 짓는다. 주요 교차로 개선 공사도 함께 이뤄진다.
해당 구간은 텍사스주가 선정한 ‘주 내 가장 혼잡한 도로 100선’에 포함돼 있으며, 비유료 도로의 정체 해소를 목표로 하는 주정부 전략 사업 ‘텍사스 클리어 레인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공은 플루어와 오스틴 브리지 앤드 로드가 합작한 론 스타 컨스트럭터스가 맡았고, 설계는 WSP USA가 주도했다. 총사업비는 약 6억 달러 규모이며, 부지 매입 비용으로 7,500만 달러가량이 별도로 책정됐다.
I-35E 전체 재건설은 단계별로 추진돼 왔다. 1단계는 2013년 착공해 2018년 완료됐으며, 28마일 전 구간에 가변 유료 관리차선을 도입하고 데이턴 카운티 일반 차선 용량을 늘리는 내용이었다. 이번 2단계는 2022년 3월 본격 착공했고, 당초 2026년 초 완공을 목표로 추진돼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공정 진척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캐롤튼시는 다운타운 캐롤튼 광장 인근 I-35E 하부 주차장이 2022년 말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된다고 안내한 바 있어, 일부 관련 작업은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정확한 완공 시점은 TxDOT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이번 공사 구간은 한인 상권과 주거지가 밀집한 캐롤튼을 관통한다. 공사 기간 주말과 야간을 중심으로 차선 축소, 프런티지 로드 폐쇄, 진입·진출로 임시 차단이 반복되고 있어, 출퇴근과 주말 외출 시 우회로 확인이 필요하다. 다운타운 캐롤튼 일대 사업체와 방문객은 주차 공간 축소의 영향도 받고 있다.
운전자 행동 요령
- 실시간 폐쇄 정보 확인: TxDOT의 2단계 사업 페이지와 달라스 지구 차선 폐쇄 안내에서 최신 폐쇄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주말·야간 통행 주의: 대부분의 전면 차단은 주말과 심야에 집중된다. 해당 시간대 35번 통행은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 우회로 사전 점검: 벨트 라인 로드, 샌디 레이크 로드 등 인접 간선도로의 혼잡이 함께 가중될 수 있다.
정리 = 최현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