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인근 첫 진출·오스틴 두 번째 매장 … 개장일은 아직 미정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휴스턴 인근 슈가랜드(Sugar Land)와 오스틴(Austin)에 새 매장을 잇따라 준비하고 있다. 두 매장 모두 장보기와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푸드홀 ‘마켓 이터리(Market Eatery)’를 갖춘다.
슈가랜드점은 3665 Hwy 6, Sugar Land, TX 77478에 들어선다. 오스틴 2호점은 5222 Burnet Rd, Austin, TX 78756에 약 2만3000스퀘어피트 규모로 문을 연다.
두 매장 모두 구체적인 개장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H마트는 “개장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추가 소식을 곧 알리겠다고 밝혔다.
◈ 슈가랜드점, 푸드홀에 10개 브랜드
새 매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푸드홀이다. 아시아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살린 공간으로 꾸며진다.
슈가랜드점 푸드홀에는 모두 10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백종원의 한국식 중화요리점 ‘홍콩반점 0410’과 정통 한식당 ‘토속촌’, 순두부 전문점 ‘소공동 두부마을’이 들어선다. 한국식 치킨 ‘푸라닭 치킨’과 분식점 ‘떡다방’도 문을 연다.
한식 외에도 선택지가 다양하다. 마라탕과 한국식 중화요리를 내놓는 ‘웍바’, 베트남 음식점 ‘까몬’, 돈가스와 라멘을 파는 일식당 ‘쿠모’가 자리 잡는다. 베이커리 ‘뚜레쥬르’와 음료·디저트 전문점 ‘헤이 요거트’도 입점한다.
◈ 오스틴 2호점에는 4개 브랜드
오스틴 2호점 푸드홀은 규모가 작은 대신 한식 위주로 구성된다. 한국식 치킨 ‘비비큐(bb.q) 치킨’과 ‘홍콩반점 0410’, 한식당 ‘512 골목집’, 베이커리 ‘뚜레쥬르’ 등 4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매장 구성은 두 곳 모두 비슷하다. 채소·과일과 수산, 정육, 일반 식료품 코너를 기본으로 갖추고, 간편 조리식품(Ready to Cook)과 주방·생활용품 코너도 마련한다. 슈가랜드점에는 김치 코너와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추가로 들어선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아시아 본토의 풍성한 맛과 문화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객들이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하고, 집에서도 손쉽게 아시아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개 주 110개 매장으로 성장
H마트는 1982년 뉴욕 퀸즈 우드사이드(Woodside)에 1호점을 낸 뒤 꾸준히 몸집을 키워 왔다. 현재 20개 주에서 110개 매장을 운영 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물류·가공 시설도 18곳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품질과 신선함은 기본, 한 번에 모든 쇼핑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운영 철학을 내세운다. 아시아 식재료뿐 아니라 일반 슈퍼마켓 못지않은 생활필수품까지 갖춰 ‘원스톱 쇼핑’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H마트는 신선한 식재료를 꾸준히 공급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해 온 것이 성장의 바탕이 됐다며, 새 매장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H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