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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프레리 교육구, 잠금식 휴대전화 파우치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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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프레리 교육구(Grand Prairie ISD)가 새학기부터 학교 시간 동안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에 앞으로 그랜드 프레리 고등학교와 사우스 그랜드 프레리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학교에 도착하면 개인 휴대전화를 잠금식 욘더(Yondr) 파우치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이 자기장 파우치는 휴대전화 신호를 차단하고 전화, 문자, 이메일의 송수신을 방지한다.
또한 파우치를 분실한 학생은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파우치 없이 등교했다면, 휴대전화를 학교 사무실에 맡겨야 하며 방과 후 찾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교실 내 개인 휴대전화로 인한 수업 방해를 줄이고 학생들의 참여와 학습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랜드 프레리 교육구의 교사들은 압도적으로 휴대전화 사용 단속에 찬성했는데,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91%가 "교실에서 휴대전화와 관련된 교실 관리 문제를 관찰했다”라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0%는 휴대전화 없는 환경이 학생들이 교실에 더 많이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한편 앞서 리차드슨 교육구(Richardson ISD)도 지난 2022-2023학년도에 욘더 파우치 프로그램을 실험했고 이듬해에 더 많은 학교로 확대했다.
또한 켈러(Keller) 및 그렙바인 콜리빌 교육구(Grapevine-Colleyville ISD)를 포함해 여러 북텍사스 학군이 2024-2025학년도에 휴대전화 정책을 변경하고 있다.
정리=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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