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UT알링턴 캠퍼스 확장 위한 51에이커 부지 매입 승인
페이지 정보
본문
UT 시스템 이사회, 포트워스 서부에 추가 부지 매수 ‘UTA WEST’ 만든다
텍사스 대학교 시스템 이사회(The University of Texas System Board of Regents)가 지난 5일(월) 포트워스 서부에 위치한 약 51에이커의 토지를 매수하는 계획에 승인을 내렸다.
해당 부지는 새로운 UT알링턴 캠퍼스로 사용될 계획이며 파커 카운티의 월시 랜치 개발 지역(Walsh Ranch development)내 I-30과 I-20 교차로에 위치해 있다.
새 캠퍼스는 UTA West로 명명돼,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2028년 가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
UT 시스템 이사회의 최고 책임자인 케빈 엘티프(Kevin Eltife) 의장은 “대학이 지역 주민에게 더 큰 교육적 기회와 접근성, 경제성을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라며 “대학 이사회는 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엘티프 의장은 "최근 텍사스 동부와 남부에서 그렇게 했고, 이제 서부로 향하고 있다”라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인 포트워스 서부에 UT알링턴의 깃발이 꽂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토지 매입 자금은 대학 시스템의 영구 대학 기금에서 조달되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UT시스템의 J.B. 밀리켄(J.B. Milliken) 총장은 “몇 년 후 포트워스 지역의 삶과 UT 알링턴의 역사에서 주요 이정표를 돌아볼 때 이 새로운 캠퍼스는 단연코 최고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시가 급속한 성장에 대비함에 따라 훌륭한 대학의 존재는 활기찬 변화에 크게 기여하며, UT 알링턴과 포트워스가 통찰력 있고 전략적인 방식으로 미래를 계획하는 매우 특별한 관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UT알링턴의 제니퍼 코울리(Jennifer Cowley) 총장도 “DFW 대도시권의 서쪽 부분은 끊임없이 증가하는 인구와 넘쳐나는 학생, 그리고 폭발적인 경제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라며 “UT 알링턴은 오랫동안 포트워스 전역의 기업에 인재를 공급하는 최고의 공급업체였으며, 이번 확장을 통해 UT알링턴은 우리 지역 전체에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워스 시의 경제 개발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로버트 알렌은 “UTA West는 우리 커뮤니티의 미래에 대한 혁신적인 투자”라며 “교육 자원을 지역의 경제적 필요에 맞춰 조정함으로써 UTA는 21세기 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환영했다.
한편 UTA West 캠퍼스는 1986년 동부 포트워스, 잭 뉴웰 블루버드(7300 Jack Newell Boulevard)에 만들어진 UTA 연구소(UTA Research Institute)와 2007년 포트워스 다운타운 존스 스트리트(1400 Jones Street)에 설립된 UTA 포트워스 센터(UTA Fort Worth Center)와 합류하게 된다.
UTA 연구소는 매년 고급 제어 및 센서, 공중 컴퓨팅 네트워크, 자동화 및 지능형 시스템, 생체 신호 처리, 생물의학 기술, 예측 성능에 초점을 맞춘 1천 6백만 달러 규모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UTA 도시 연구 연구소는 건축, 계획 및 공공 행정 단과대학을 위한 주요 연구 센로 2023년 포트워스 센터에 문을 열었다.
지역 관리들은 계획된 새로운 캠퍼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파커 카운티의 팻 딘(Pat Deen) 판사는 “UTA가 파커 카운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며, 이 파트너십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웨더포드(Weatherford), 허드선 오크(Hudson Oaks), 윌로우 파크(Willow Park), 알레도(Aledo) 등 지역 사회가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UT알링턴은 4만 1천 명의 학생이 등록됐으며, UT 시스템에서 두 번째로 큰 기관이다.
정리=박은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