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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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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 Code 75230 거주 여성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이 지난 6일(화),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사망자는 기저 질환이 있는 여성으로 짚코드(ZIP Code) 75230의 거주자였다고 전했다.
다만 보건국은 개인 정보 보호 및 기밀 유지를 이유로 사망자에 대한 추가 정ㅇ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보건국의 필립 후앙 박사는 “웨세트나일 바이러스를 포함해 여러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모기 물림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모기는 지난 5월부터 보고됐으며, 올해 북텍사스는 그 어느 해보다 왕성한 모기 활동이 보고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100건 이상 보고됐는데, 그 중 18건이 텍사스에서 발생했다.
웨스트나일열(West Nile Fever, WNF)은 웨스트나일모기 등 모기로 인해 전파되는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병이다. 80%의 환자가 치료를 필요하지 않거나 무증상 감염을 보인다이며 20%만 발열, 두통, 구토,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한 1% 미만의 환자에서 목 경직, 착란, 발작 등을 동반하는 뇌염이나 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고 회복에 수주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특히 신경계통에 바이러스가 침투한 환자의 10%가량이 사망한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주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주민들에게 야외 활동시 DEET 방충제를 사용하고, 긴 바지와 긴 소매 셔츠를 입으며,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고, 모기가 가장 활발한 해질녘과 새벽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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