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프린스턴 경찰, 강제 노동 및 인신매매 범죄 조직 체포
페이지 정보
본문
프린스턴(Princeton) 경찰이 지난 8일(월) 지역 내에서 대규모의 강제 노동 및 인신 매매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긴즈버그 레인(Ginsburg Lane)의 한 주택에 대한 의심스러운 신고가 접수됐다.
진술에 따르면 빈대 가능성으로 인해 해당 주택으로 해충 방제 회사가 호출됐고, 집안을 살피던 이 회사의 직원은 한 방에 3~5명의 여성들이 바닥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에 의심을 품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집은 산토시 카트쿠리(Santhosh Katkoori)라는 사람의 소유로 이후 경찰은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수색한 결과 카트쿠리(Katkoori)와 그의 아내 드와라카 군다(Dwaraka Gunda)가 소유한 여러 유령 회사에서 강제로 일하도록 강요받은 성인 15명을 발견했다.
수사관들은 여성과 남성 모두를 포함한 피해자들이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었으며 긴즈버그 레인(Ginsburg Lane)에 있는 집을 수색하는 동안 여러 대의 노트북, 전화기, 프린터 및 허위 문서가 압수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프린스턴 경찰은 또다른 장소에서 더 많은 노트북, 휴대폰, 문서를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경찰은 이들이 어떤 종류의 강제 노동을 행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프린스턴 경찰은 이날 수사관들이 압수한 모든 전자제품을 분석한 후 인신매매 및 강제 노동 혐의로 기소된 4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4세 찬단 다시레디(Chandan Dasireddy), 31세 드와라카 군다(Dwaraka Gunda), 31세 산토시 카트쿠리(Santhosh Katkoori), 37세 아닐 말레(Anil Male)로 신원이 확인됐다.
프린스턴 경찰국의 제임스 워터스 국장은 “팀이 몇 달 동안 연방 수사관들과 협력해 왔다”라며 “맥키니(McKinney), 멜리사(Melissa) 및 기타 도시의 주소가 강제 노동 작전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리=김여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