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는 남성이 어린이 유괴 혐의로 Fort Worth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9일(일) 오전 51세의 Michael Webb이라는 남성이 여덟 살의 Salem Sabatka를 납치해 중형의 아동 유괴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18일(토) 오후 사건 당시 Sabatka는 엄마와 함께 Fort Worth의 Ryan Place 주택가의 6번 Avenue를 걷고 있다가 납치됐다.
Webb이 해당 피해 소녀를 순식간에 자신의 차 안에 태우자 피해 소녀의 엄마가 Webb의 차 안으로 뛰어 들어가 딸을 찾기 위해 Web과 몸 싸움을 벌이다 차 밖으로 내쳐졌다. 이후 Webb은 납치된 아이를 데리고 도주했다가 주민들의 제보로 행방이 알려졌다.

사건발생 8시간 후 웹은 포레스트 힐 호텔 방에서 경찰에 검거되고 피해 소녀는 무사히 부모의 품에 안겼다. 검찰 기록에 따르면 Webb이 생애 대부분을 Tyler에서 살았고, 작년 4월에는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기소 되기도 했으나 피해자의 수사 협조 거부로 해당 사건이 기각돼 철장 신세를 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Webb은 지난 21일(화) 첫 법정에 출두했다. 판사는 웹이 지역사회에 위험하고 비행위험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다음 재판까지 연방 보호소에 구금되도록 하겠다는 검찰의 제안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웹은 화요일 아침 연방 보호소로 보내졌다. 사건이 종결된 상황에서 그의 혐의가 연방 범죄로 여겨진 것이다.
법률 전문가들은 웹의 사건이 연방법원에 회부된 것에 대해 현행 주법이 이 사건을 잠재적 가석방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가중된 납치사건에 대해서도 주법은 단시간에 가석방 자격을 부여하지만 연방법의 경우 가석방도 없고 형이 무거워 웹을 연방법으로 다뤘다는 것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