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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20만 교육 재정 추가 책정, 교사 임금 $ 2000 인상

프리스코 교육구는 지난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의 스포츠 활동에 대해 일정의 금액을 지불토록 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 학군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제 프리스코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들은 다음 학기 학교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200의 비용을 낼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번주 프리스코 교육구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모든 과외비를 (extra-curricular fees) 검토하고 2019~2020년 새학기부터 스포츠 관련 비용을 폐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리스코 교육구는 지난 2016년 주 정부 예산 삭감과 지역 주민들이 세금 인상을 거부한 후 모자라는 예산으로 인해 중학교 운동선수들에게는 100달러, 고등학교 운동선수들에게는 200달러의 비용을 부과하는 정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 프리스코 교육구는 주정부로부터 약 2,520만달러($25.2 million)를 학교기금(교육재정, school funding)을 책정받았다.
이에 프리스코 교육구 이사회는 관련 회의를 열어 전체적인 교육 과외비를 검토한 결과 스포츠 관련 교육 과외비용을 일시적으로 없애기로 결정했다.
킴벌리 스미스(Kimberly Smith) 지역 재정국장은 해당 스포츠 관련 과외비용 폐지는 경비, 교통비, 세탁비 등 기타 비용을 경감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스포츠 과외비용 폐지로, 최대 170만 달러의 비용이 교육 재정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추가 비용으로 인해 다른 어떤 교육구내 프로그램의 비용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스코 주민들이 교육구 세금 인상을 거부했던 지난 2016년 주민투표 이후 프리스코 교육구는 여러 방법으로 더 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우선시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지역사회 투자자 위원회(community stakeholders committee)도 포함된다.
스미스 재정국장은 해당 위원회가 프리스코가 학생 1인당 운동경기에서 비슷한 학군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회기 학기(2017~2018년) 학비 증액을 권고한 위원회는 최근 그렉 애봇 주지사의 학교 기금 개혁이 법안으로 통과된 후 스포츠 관련 과외비를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스미스 재정국장은 스포츠 관련 과외비가 가장 많은 비용이 든다며, 이런 이유로 오는 새학기부터 폐지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술과 같은 다른 프로그램의 비용은 캠퍼스 별로 관리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프리스코 교육구는 이러한 과외비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1년 안에 프리스코 교육 이사회가 종합적인 계획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스포츠 관련 과외비 폐지는 지난 수요일(12일) 회의에서 교육 이사회가 승인한 프리스코 교육구의 2019-2020 교육 예산의 한 가지 변경에 불과하다.
그렉 애봇 주지사의 새 학교 기금 개편으로 약 2,52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게 된 프리스코 교육구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세가 약 10센트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체 예산 5억 6450만 달러에, 교사 임금 2,000달러 인상안이 포함될 것이며, 총 1,710만 달러가 교육구 직원 급여 인상과 건강보험 기여금 인상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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