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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도 종식의 날! Juneteenth 기념일, 다양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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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조회 3,198회 작성일 19-06-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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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은 미 전역에서 흑인 노예제도가 비로소 완전히 종식됐음을 의미하는 텍사스주 노예 해방의 날인 Juneteenth이다.
Juneteenth는 1865년 6월 19일, 연방군이 갤버스턴(Galveston)으로 들어와 남북전쟁이 끝나고 텍사스 흑인 노예들이 자유의 몸이 됐음을 선언한 날이다.
실질적인 흑인 노예 해방 선언은, 1863년 1월 1일, 이미, 에이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의 노예해방선언으로 공식화됐으며, 2년 후, 노예 제도가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텍사스를 끝으로 노예제도가 미 전역에서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에 텍사스 전역에서는 154년 전 이룩된 노예 해방의 역사가 실현된 날을 공휴일로 지정해 매년 6월이면 기념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에서는 Juneteenth를 다양한 방법으로 기념하고 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지역사회와 교회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들과 퍼레이드, 파티 등이 가장 일반적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에 지난 19일(수)에 뜻 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달라스 일대에서 여러 커뮤니티 센터 주최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달라스의 마틴 루터 킹 커뮤니티 센터(Martin Luther King, Jr. Community Center)가 개최한 Juneteenth 행사에선 많은 사람들이 음식과 미술 및 공예품, 게임, 건강 검진 그리고 요리 시연 등의 다채로운 순서들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잔 웨슬리 홈즈 커뮤니티 지원 센터(Zan Wesley Holmes Jr. Community Center)는 남부 달라스 지역 경제 상황을 주제로 한 Juneteenth 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페어 파크(Fair Park)의 주 전당(Hall of State)에선 역사 전문가 도널드 패이튼(Danald Payton)과 남부 달라스 콘서트 콰이어(South Dallas Concert Choir)가 함께 하는 ‘Juneteeth의 역사와 축하’(History and Celebration of Juneteenth)라는 행사가 열렸다.
어빙(Irving) 시에선 머큐리 스튜디오(Mercury Studios)가 노예 제도와 노예제도 폐지에 관련된 역사를 집중 조명한 팝업 뮤지엄 행사를 개최해 Juneteenth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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