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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공모제 ‘도입’… 정치,이념적 인물 ‘배제원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평통) 사무처가 외교부 달라스 출장소를 통해 제19기 자문위원 위촉에 관한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특히 재외 공관과 현지 민주평통 협의회를 통한 추천 외에 한인동포들이 스스로 추천을 해 자문위원이 될 수 있는 ‘국민참여 공모제’를 도입해 실시한다,
해외에 배정된 공모인원은 300명으로 한국 국적자와 재외동포가 대상이다.
국민참여공모제는 달라스 영사 출장소나 평통협의회 등 기존의 추천위원회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자문위원 위촉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일반인들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자는 ‘제19기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서와 신원 진술서를 작성해 여권사본과 함께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민주평통 홈페이지(www.nuac.go.kr)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9기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 안내’를 클릭하여 ‘해외용 자문위원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이 가능하다.
재외 동포사회에 허락된 평통위원수도 지난 기수에 비해 총 400명이 늘어났다.
달라스 평통 협의회에 추천 배정된 인원수는 총 47명으로 여성 19명(40%), 청년15명 (만 45세 이하 30%) 이상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함을 기본으로 한다.
오는 6월 28일까지 추천기관 추천과 7월 4일까지 국민 참여 공모제를 통해 후보자 접수를 완료하고, 7~8월 중 경찰청 신원조사 등 후보자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19기 위원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8월 말께 발표될 예정이며, 자문위원 임기는 2019년 9월1일부터 2021년 8월30일까지다.
하지만 지나치게 정치적이거나 이념 우선 주의적인 인사들의 추천은 지양해야 한다는 동포들의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적인 인물들의 인선으로 인해 민주평통 본연의 목적인 평화통일이나 재외자문 위원의 역할과 거리가 먼 정치적 선동과 이념공세에 매몰돼 자칫 동포사회의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평통 19기 위원 추천 대상과 신청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TN또는 DK net 라디오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Ktnus.com, dkmedianow.com
추천 관련문의 및 접수처 : 주달라스출장소 / 전화 : 972-701-0180~2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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